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로맨스의 절댓값’ 김향기가 수학 교사 차학연에게 BL을 쓰던 걸 들켰으나 괴상한 전화위복을 맞이했다.
24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극본 이민주·감독 이태곤, 김준형, 제작사 풍년전파상, 보더리스필름)에서는 여의주(김향기 분)가 학교 도서관에서 가우수(차학연 분), 노다주(김재현 분), 정기전(손정혁 분), 윤동주(김동규 분)로 BL 소설을 쓰던 것을 들켰다.

BL 작가로 2화 만에 대박을 터뜨린 여의주는 기쁨에 젖었다. 친구 최고야(김소희 분)는 어떤 소설을 쓰냐며 궁금해했으나 여의주는 제대로 속사정을 말할 수 없었다. 친구는 “너 설마 BL 그런 거 아니지? 남자들끼리 좋아하는 거. 난 그런 거 좋아하는 사람 좀 그렇더라. 로맨스인데 왜 남남을 보냐. 무슨 재미로 보냐”라고 말해 여의주를 더욱 아무 말도 못하게 했다.
그 시간, 가우수는 수학 모의고사 4점, 여러모로 괘씸한 학생 여의주를 포기하지 않았다. 정기전은 체육에 재능이 있는 여의주를 자신의 방과후 수업으로 데리고 오고 싶었으나 여의주의 내신 등급이 9등급이란 사실에 "담임 쌤 말 들어라"라며 시원하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수학 방과후 수업은 모범생만 모였는데다, 수학 선생님인 가우수를 사모하는 은하수도 있었다. 수학에 흥미가 없는 건 오로지 여의주뿐이었다. 이런 여의주에게 가우수는 수학 숙제를 내주었으나 여의주는 그 숙제를 해 가지 않았다. 가우수는 “내가 처음 온 날 수학에 대해 뭐라고 했지? 생각하는 학문이랬지. 흘려 들었겠지, 지금도 흘려 들었을 거고. 나는 네가 사고하길 바랐어. 이 정도로 구제불능일 줄 몰랐는데. 실망이다”라며 차갑게 말했다.

여의주에게 그런 가우수의 말은 오직 대사의 밑재료만 될 뿐이었다. 신명나게 도서관에서 BL을 쓰던 여의주 뒤로 스산한 기운이 스쳤다. 바로 가우수였다. 가우수는 “국문과 학생, 최윤으로 나오는 개싸가지 학생은 윤동주, 수학 천재 주시온은 나, 뭐만 하면 몸빵으로 때우려고 하는 단순 무식한 체대생은 정기전이고, 일본에서 온 가진 건 돈뿐인 한재민은 노다주인데?”라며 등장 인물 특징을 보며 실제 교사들이며, 자신임을 특정했다.
가우수는 당장 지우든지, 아니면 학부모 소환을 말했다. 여의주로서는 전교에 모든 소문이 나며 부모님까지 멀어지는 악몽을 꿨다. 정작 가우수는 BL에 대해 검색을 해 보며 자신이 주인공이 아닌 점을 의아하게 여겼다.

여의주는 피땀으로 쓴 자신의 글을 지우지 못하겠다고 빌었고, 가우수는 "그럼 내가 주인공으로 글을 쓰고 매일 검사 맡아라"라고 말했다. 여의주는 “쓰다 보니까 이야기의 흐름이 바뀌어야 할 거 같다”라며 말도 안 된다고 했으나, 가우수는 "그러면 지우든가"라며 강수를 놓았다.
여의주는 꾀를 내었다. 바로 가우수에게 다른 편집본을 보여주고 웹 소설 업로드는 자신이 쓰던 대로 쓰는 것. 그러나 다음 화 예고에서 가우수는 웹 소설 사이트를 찾아내어 자신이 읽은 것과 달라진 것에 "이것 봐라?"라고 말하며 더욱 승부욕에 불타오른느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