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옆집 청년 같은 가수로 기억되길"…서기혁, '국밥소년'으로 건넨 진심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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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25일, 오전 07:00

(MHN 김예나 기자) 따뜻한 국밥 한 그릇처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노래가 탄생했다. 삶의 굴곡 속에서도 다시 힘을 내게 하는 소박하지만 깊은 위로의 메시지를 선사, '국밥소년'의 첫 번째 싱글 '인생국밥'이 음악 팬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탄탄한 가창력과 싱어송라이터 감성을 겸비한 서기혁이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부캐릭터 '국밥소년(G-boy)'을 선보이며 색다른 행보를 시작했다. 그는 최근 MH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노래하게 된 배경과 음악적 방향성을 직접 밝혔다.

'국밥소년'이 선보인 첫 번째 곡 '인생국밥'은 지나온 인생의 사계절을 따라가는 서사의 성인 발라드다. 어린 시절의 따뜻한 기억부터 청춘의 버거운 시간, 가족과의 이별이 남긴 공백, 그리고 다시 국밥 한 그릇으로 이어지는 위로의 순간까지 삶의 결을 따라 흐르는 이야기를 담담한 언어로 풀어냈다. 여기에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가 더해지며 곡에 담긴 감정의 흐름을 더욱 깊고 진하게 완성했다.

서기혁은 이번 작품을 계기로 '국밥소년'이라는 새로운 부캐릭터에 도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에 나섰다. 화려함보다 삶의 온기를 전하는 이야기에 집중한 이번 시도는 한 끼의 국밥처럼 담백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는 감성으로 대중과의 또 다른 접점을 이뤘다. 

또한 '국밥소년'이라는 이름에는 화려함보다 편안함, 거리감보다 따뜻한 친근함이 먼저 담겨 있다. 서기혁 역시 이 부캐릭터를 통해 대중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무대 위에서 만들어진 이미지보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주칠 수 있는 '옆집 청년' 같은 존재로 기억되고 싶다는 진심이 '국밥소년'이라는 이름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국밥소년'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느낀 이미지는 '친근하다'였어요. 저는 빈말을 하거나 마음을 숨기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솔직한 모습이 이 이름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죠. 무대 위에서도 너무 진중하고 멀게 느껴지는 사람보다는 동네에서 편하게 마주칠 수 있는 옆집 청년 같은 가수로 기억되고 싶어요. 착하고 성실한,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매력으로요." 

특히 서기혁은 이번 신곡의 작사와 작곡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손을 잡고 처음 국밥을 먹었던 기억에서 출발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완성했다.

이처럼 자신의 삶과 감정에서 출발한 이야기를 진솔한 언어로 풀어내며 곡의 서사와 메시지에 한층 깊이를 더했으며, '국밥소년'이라는 부캐릭터에 담긴 따뜻한 정서와 위로의 의미를 보다 설득력 있게 완성해냈다.

"'국밥소년'이라는 콘셉트를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국밥을 제 인생에 비유해보자는 생각에서 이 노래가 시작됐어요. 초등학생 때 아버지 손을 잡고 처음 국밥을 먹었던 기억이 떠올랐고, 그런 추억을 담아보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해주실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든든한 한 그릇을 비워내고선 오늘도 울지말고 이겨내보자’는 가사가 담겼는데, 옛 추억을 떠올리는 분들뿐 아니라 현실을 열심히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도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트로트 싱어송라이터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해가고 있는 서기혁에게 '국밥소년'은 새로운 출발점이자 스스로를 향한 위로의 이름이기도 하다. 누군가의 하루를 따뜻하게 보듬는 노래처럼, 이번 도전 역시 그의 음악 인생에 든든한 한 그릇의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번 '국밥소년' 활동은 기존의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이라 아직은 저도 제 캐릭터를 찾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서기혁으로서, 또 '국밥소년'으로서 계속 확장해 나가면서 많은 분들께 위로와 힘이 되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공식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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