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故이외수, 위암도 이겨냈는데 폐렴 투병 중 별세…오늘(25일) 4주기[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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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5일, 오전 07:14

[OSEN=강서정 기자] 소설가 고(故) 이외수가 세상을 떠난지 4년이 흘렀다.

고 이외수는 지난 2022년 4월 25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당시 유족이 고인의 SNS를 통해 직접 부고를 알렸다. 고인의 큰아들은 “지난 25일 저녁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소천하셨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임종을 지키는 가운데 외롭지 않게 떠나셨어요. 마치 밀린 잠을 청하듯 평온하게 눈을 감으셨습니다. 존버의 창시자답게 재활을 정말 열심히 하셨는데 여러분들 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하늘의 부름을 받은 게 너무 안타까워요”라고 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깨우면 일어나실 것 같은데 너무 곤히 잠드셔서 그러질 못하겠어요. 그곳엔 먼저 가신 그리운 이름들이 계시니 그분들이 잘 반겨주시겠지요. 여러분들이 보내주셨던 기도가 사랑이 되어 가슴에 채워졌을테니 따뜻한 마음으로 포옹할 수 있으실 거예요”라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고 이외수는 2014년 10월 위출혈로 병원을 찾았다가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투병을 이어갔다. 수술 후 항암치료를 이어온 그는 2015년 6월께 항암치료를 마쳤지만, 그 뒤로도 폐기흉에 유방암까지 찾아왔다. 그런 상황에서도 고 이외수는 밝은 일상을 공개하며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하지만 2020년 3월, 돌연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치료를 받았다. 이후 큰아들은 SNS를 통해 고 이외수가 재활치료를 통해 점차 건강을 회복 중인 근황을 알렸지만, 2022년 3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폐렴을 앓게 되면서 급속도로 건강이 악화됐다. 이에 응급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4월 25일 저녁 끝내 세상을 떠났다.

고 이외수는 ‘사랑외전’ ‘절대강자’ ‘사부님 싸부님’ ‘외뿔’ ‘들개’ ‘바보바보’ ‘하악하악’ 등 다양한 시집과 에세이, 소설을 집필하며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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