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왼쪽), 전주니/ 사진=전주니 인스타그램
전주니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 사진을 올린 뒤 "이러나저러나 얘랑 평생 이렇게 재밌게 살 거니까 결혼이라는 건 그냥 귀찮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 핑계로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들 한데 모아 재밌게 놀고 싶어서 명분을 만들었습니다"라며 "그 김에 오준호(오존 본명)는 제가 데려갑니다, 우리 내일(26일) 결혼해"라는 글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혼자 웨딩 준비했다는 말이 무색하게 수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았는데, 제가 몇 배로 갚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라며 "이놈의 결혼 준비 언제 끝나나 했다, 내일 재밌게 놀 거야 말리지 마"라고 했다.
오존도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결혼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작은 예식을 올릴 예정이라 많은 분을 모시지 못해 아쉽습니다"라며 "그동안 총각 오존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존은 지난 2016년 EP '(O)'로 데뷔했다. 이후 '칼트'(Kalt), '로너'(Loner) 등의 곡을 비롯해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지리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의 OST에도 참여하면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최근에는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인기를 얻었다.
전주니는 197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쌍둥이 듀오 '바니걸스'의 멤버 고재숙의 딸로, 언니는 '기생수: 더 그레이' '멜로무비'로도 유명한 배우 전소니다. 전주니는 오존과 함께 프로젝트 밴드 피그프로그(pigfrog)를 결성해 싱글 '피그프로그'를 발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9년 넘게 열애를 이어왔으며, 서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다정한 데이트 사진을 게시하며 애정을 과시해 왔다.
taehy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