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뿌리 깊은 트라우마…검사 父 비리에 비통 (신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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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4월 25일, 오후 09:57

유연석이 기억을 못 하는 ‘망자’ 최원영과 대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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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연출 신중훈, 극본 김가영·강철규, 제작 스튜디오S·몽작소) 지난 방송에서 신이랑(유연석)은 정의로운 신념을 뒤흔드는 가혹한 진실과 직면했다. 자신의 의뢰인이자 ‘노란 장화’ 사건의 피해 아버지 윤재욱(고상호)으로부터, 과거 검사 신기중(최원영)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비리의 몸통이었다며 분노를 쏟아낸 것.

나쁜 사람 혼내주는 좋은 검사 아버지라는 어릴 적 기억을 믿고 싶은 마음에 변호사가 된 신이랑은 처음으로 피해자의 입을 통해 신기중의 비리를 직면했다. 그리고 가해자 아버지의 실체는 감당하기 힘든 배신감과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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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아버지에 대한 신뢰가 처참히 무너진 가운데, 오늘(25일) 14회에서는 생전의 기억을 깨끗이 세탁(?)하고 나타난 아버지 신기중과 그를 보자마자 뒷목을 잡는 아들 신이랑의 기막힌 재회가 그려진다.

선공개된 영상은 신이랑의 뿌리 깊은 트라우마를 보여주며 시작된다. 악몽 속의 어린 신이랑은 장례식장에 몰려온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 속에 “한 말씀 해달라”는 압박에 시달리고, 학교 책상과 칠판 가득 적힌 ‘신이랑 아빠는 범죄자’, ‘더러운 냄새’, ‘우리 학교에서 나가라’라는 비난에 둘러싸여 절망한다.

신이랑이 눈을 뜨자마자 마주한 현실은 더욱 기가 막힌다. 자신을 태연하게 내려다보고 있는 아버지와 마주친 것. 신기중은 아들의 고통은 전혀 모르는 듯 “밤새 뒤척이기에 걱정돼서 봤다”며 선비 같은 미소를 지었다.

결국, 분노한 신이랑은 “귀신이 두 눈 부릅뜨고 쳐다보고 있는데 어떻게 꿀잠을 잡니까? 제발 눈에 안 띄는 데로 가달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이름과 생년월일을 알기 전까지는 생전을 기억하지 못하는 망자 신기중은 되레 “혹시 제가 누군지 아시는 겁니까?”라고 되묻는다.

아버지의 과거 비리를 알게 돼 분노하는 신이랑과 아무것도 모른 채 아들에게 “법조인은 편견을 경계해야 한다”며 훈수를 두는 신기중. 이 ‘웃픈’ 부자 관계가 어떻게 풀어질지, 그리고 ‘비리 검사’라는 오명 뒤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진실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스튜디오S, 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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