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니키, 감성 가득 ‘LIMBO’ 커버 공개.."‘코첼라’ 때의 나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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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6일, 오전 08:14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멤버 니키가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커버 영상으로 전 세계 엔진(ENGENE, 팬덤명)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니키는 지난 25일 엔하이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케시(Keshi)의 히트곡 'LIMBO' 커버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케시가 지난 2022년 발표한 이 곡은 스포티파이 재생 수 4억 회를 목전에 둔 글로벌 인기 트랙이다.

영상 속 니키는 원곡 특유의 나른하고 몽환적인 무드에 자신만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를 얹어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세밀한 강약 조절을 통한 절제된 감정선은 물론, 깊이 있는 표정 연기까지 더해져 일상 속 방황과 고민을 담은 곡의 서사를 밀도 있게 전달했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니키는 이번 영상의 기획 및 연출 전반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당시 본인이 느꼈던 감정과 주변 환경을 고스란히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 질 녘의 트레일러를 배경으로 따뜻한 오렌지빛 색감과 빈티지한 소품들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불어 영상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위해 원테이크 촬영 기법을 직접 제안하고, 완벽한 결과물을 위해 수차례 녹음을 거듭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니키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커버를 준비하면서 딱 1년 전 미국에서 느꼈던 기분을 담을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라며 "가사와 멜로디 모든 것이 그 시절의 저를 떠올리게 해서 더욱 좋았다"라고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한편, 니키가 몸담고 있는 엔하이픈은 다가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BLOOD SAGA’(블러드 사가)'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남미, 북미, 아시아, 일본 4대 돔, 유럽 등 전 세계 21개 도시를 순회하며 총 31회 규모의 초대형 투어를 전개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빌리프랩(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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