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이종석 고준희 설현 공통점..'스타 등용문' 원조 오디션 정체는? (모던인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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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6일, 오전 09:56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송혜교, 이종석, 고준희, 그리고 설현까지.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당대 톱스타들을 배출한 '전설의 오디션' 정체가 공개된다.

오늘(2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TV CHOSUN ‘모던인물사 미스터.리’(이하 미스터.리) 최종회에서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기틀이 된 섬유 산업의 역사와 그 속에 숨겨진 재벌가들의 흥미진진한 뒷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바로 톱스타들의 등용문이라 불린 '교복 모델 선발대회'다. 오늘날 SK그룹의 전신인 '선경직물'은 당시 교복 브랜드 '스마트'를 통해 대대적인 모델 선발대회를 열었는데, 이것이 송혜교, 이종석 등을 낳은 스타 제조기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삼성 제일모직의 '엘리트'와 선경의 '스마트'가 벌인 라이벌 구도는 교복 시장을 넘어 스타 마케팅의 정점을 찍었다. 이 과정에서 MC 이경규의 풋풋한 중학생 시절 교복 사진도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남다른 '모직 사랑'도 재조명된다. 젊은 시절 '순모 선생'이라 불릴 만큼 원단에 집착했던 이 회장의 열정은 이건희 회장 시기 ‘갤럭시’, ‘빈폴’ 등의 브랜드 론칭으로 이어졌다. 이에 이경규는 "10여 년 전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이건희 회장을 만난 적이 있다"라며 당시 이 회장이 입고 있던 옷이 바로 그 브랜드였던 것 같다는 생생한 목격담을 전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SK그룹의 시작이 사실은 작은 섬유 회사였다는 비화도 집중 조명된다. 최종건 창업주와 최종현 회장 형제가 이끌었던 '선경직물'이 어떻게 반도체와 통신을 아우르는 지금의 SK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 그 결정적인 순간들을 홍성추 재벌 평론가와 함께 파헤친다.

/nyc@osen.co.kr

[사진] 송혜교 SNS, OSEN DB, ‘모던인물사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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