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부모님 연락두절...모친 "암 아닌 혈관종" 눈물 터졌다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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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6일, 오전 10:17

[OSEN=최이정 기자] 가수 박서진이 서툴지만 진심 어린 효심으로 안방극장을 눈물짓게 했다.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수술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린 박서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2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매주 토요일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입원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급히 삼천포로 향한 박서진의 가슴 아픈 사연이 전파를 탔다. 며칠째 부모님과 연락이 닿지 않아 불안해하던 박서진은 형과의 통화를 통해 어머니가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특히 2년 전 어머니가 갑상샘암 의심 소견을 받았던 터라 그의 공포와 불안은 더욱 컸다.

박서진을 더욱 속상하게 만든 건 가족들의 태도였다. 자신이 잘될수록 혹여나 짐이 될까 봐 아픔을 숨기려 했던 부모님의 마음을 알기에, 박서진의 서운함은 폭발했다. 과거 아버지의 건강 이상 역시 뒤늦게 알게 됐던 기억이 겹치며 그의 답답함은 날 선 말로 터져 나왔고, 이는 결국 가족 간의 갈등으로 번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수술이 끝난 뒤에야 병실에 도착한 박서진은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오열했다. "함께 이겨내면 된다"라며 눈물을 쏟아내는 그의 모습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다행히 검사 결과 어머니의 혹은 암이 아닌 혈관종으로 밝혀졌고, 그제야 박서진과 가족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건 이후 박서진은 부모님의 건강 관리를 직접 챙기겠다는 든든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플 때는 절대 숨기지 않겠다는 부모님의 약속까지 받아내며 가족 간의 신뢰를 더욱 단단히 다졌다. 서툴지만 뜨거운 박서진의 진심은 현실적인 가족의 면모를 진정성 있게 보여주며 '살림남'에 묵직한 여운을 더했다.

한편, 가족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아내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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