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그룹명을 띄운 요코하마 코스모월드의 대관람차 라이트업 모습.
특히 콘서트 첫날인 27일 찾은 요코하마 랜드마크가 몰려있는 사쿠라기초 일대는 압도적인 장관을 연출했다. 코스모월드 대관람차와 시청, 마린타워, 해머헤드 크레인 등 주요 랜드마크가 일제히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붉은빛으로 점등됐고, 30분마다 진행된 대관람차 라이트업에서는 ‘동방신기 20주년’이라는 문구와 캐릭터가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보기 위해 모여든 팬들은 “카와이”(귀엽다), “스고이”(대단하다)를 연신 외치며 감탄을 쏟아냈다. 도쿄 메구로에서 왔다는 20대 팬 히나 씨는 “동방신기 20주년을 이렇게 특별하게 즐길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거리 곳곳에서도 축제의 열기는 이어졌다. 요코하마 모토마치 쇼핑가와 코스모월드, 에어캐빈 등에서는 동방신기의 음악이 끊임없이 흘러나왔고, 이를 영상으로 남기려는 팬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지바현에서 온 30대 커플 요시·나카이 씨는 “동방신기 버전 ‘미나토 부라리 티켓’을 구매해 요코하마를 즐기고 있다”며 “노래도 듣고 라이트업도 보고, 동방신기 20주년을 제대로 즐기고 간다”고 말했다.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요코하마 주요 랜드마크를 붉은색으로 물들였다. 왼쪽부터 요코하마 해머헤드 크레인, 마린타워, 요코하마 시청.
요코하마역 지하상가에서는 공연 관람을 마친 팬들이 모여 뒤풀이를 즐기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도시 전체가 동방신기의 또 다른 무대처럼 작동하는 풍경이었다.
‘동방신기X요코하마 레드 오션 캠페인’은 27일까지 이어진다. 참여 매장을 방문하면 한정 스티커를 받을 수 있으며, 요코하마 전역 200여 개 매장이 함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