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김장하' 제작진이 포착한 유쾌+다정한 기적…눈부신 연대 기록 담은 '남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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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4월 27일, 오전 10:17

영화 ‘어른 김장하’의 김현지 감독이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디지털 아카이브 영화 ‘남태령’이 티저 포스터 공개 직후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이어, 티저 예고편과 보도스틸까지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연출: 김현지 / 제작: MBC경남 / 배급: ㈜시네마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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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령’은 변방의 트위터리안들이 현장과 X(구 트위터)라는 두 개의 광장을 오가며 만들어낸 새로운 연대의 기록을 담은 디지털 네이티브 리얼리티 아카이브 영화다. 이번 티저 예고편과 보도스틸 공개를 통해 본격적인 개봉 행보에 나섰다.

특히 티저 포스터는 공개 직후 X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포스터만 봐도 울컥한다 진짜”(@terru9****) “'남태령' 격하게 보고 싶음”(@yun_kyun****) 등 당시를 기억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이어졌고, ‘남태령 아스팔트 동지’라는 이름 아래 다시 하나로 모이고 있다.

해외 반응 역시 뜨겁다.“그때 내내 스트리밍 보면서 있었어. 마지막에 트랙터가 돌아갈 때 엄청 감동받아서 울었어”(@aurorafish****) “일본에서도 공개되나요?”(@YOUNGTA****) 등 트윗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영화 출연자 향연(김후주)은 “광장에 계신 일본의 동지들에게 이 영화가 닿았으면 좋겠다”라며 적극적으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세상이 들끓던 겨울, 한 줄의 트윗이 퍼져나가던 순간으로 시작된다. “일상을 살라고? 내 일상을 다 박살 내고 파괴해 놓고?”, “깨어 있는 시민인지 잘 수가 없는 시민인지” 등 X 타임라인을 타고 실시간으로 이어지는 트윗과 시민들의 자유 발언이 혹한의 밤을 견뎌낸 연대의 흐름과 함께 생생하게 담긴다.

농민과 지역민, 그리고 처음 만난 시민들이 서로를 ‘동지’라 부르며 연결된 남태령의 밤은 타임라인이 곧 광장이 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여기에 “우리의 연대는 현재진행형이니까”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만들어낸 새로운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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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남태령 고개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모습부터, 평범한 여성 청년 농민에서 ‘인간 남태령’으로 불리게 된 향연(김후주), 경남에서 올라온 퀴어 페미니스트 노동자 ‘유기체 아저씨’ 황승유, 락페에서 광장까지 함께한 ‘내향인 깃발’ 기수, 콘크리트 파괴자 ‘TK의 딸들’, 시민정론지 ‘에스텔 뉴스계정’ 운영자 등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이 담겼다.

지역과 세대를 넘나드는 폭넓은 출연진을 통해 영화는 민주주의가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동시에 그날의 감동과 연대의 의미를 다시 꺼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전할 예정이다.

가장 긴 밤을 지나 가장 먼저 아침을 맞이한 곳에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직접 전하는 이야기 ‘남태령’은 오는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되며 5월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남태령’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연대의 현재를 보여주며 새로운 세대가 만들어가는 민주주의의 얼굴을 다시 묻게 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시네마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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