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유표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신디 로퍼가 공연 도중 무례한 관객의 야유에 강하게 맞대응했다.
신디 로퍼가 지난 24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레지던시 첫 공연 무대에서 한 관객의 비난 섞인 야유를 받았다고 26일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보도했다. 관객의 야유를 받은 그는 곧바로 불쾌감을 드러내며 거침없는 발언으로 응수했다.
로퍼는 해당 관객을 향해 "도대체 무슨 소리냐, XX"며 "여기가 어디인지 똑바로 인식하라"고 다소 강한 욕설을 이어갔다. 이어 "나를 깎아내리려는 의도라면 절대 그냥 넘기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나는 브루클린 출신이라 할 말이 있으면 참지 않는다"고 강한 어조로 덧붙였다.
이 같은 직설적인 대응에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오히려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분위기가 더욱 고조된 가운데 로퍼 역시 에너지를 끌어올리며 공연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로퍼는 공연을 앞두고 자신의 계정을 통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지난 20일 그는 페이스북에 영상을 올리며 "이번 공연에는 놀랄 만한 요소들이 준비되어 있다. 직접 와서 확인하길 바란다"며 홍보 메시지를 남겼다. 로퍼의 공연은 오는 5월 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신디 로퍼는 1980년대 팝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뿐 아니라 개성 강한 패션으로도 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그는 당시 팝계에서 마돈나, 자넷 잭슨과 함께 비교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에는 내한 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티켓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아쉽게 취소된 바 있다. 그는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한 뮤지컬 '킹키부츠' 넘버의 작곡가로 활동하는 등 가수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신디 로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