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나영석 PD의 '납치 예능'에 제대로 당했다.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이 베일을 벗으며 세 사람의 험난한 고생길을 예고했다.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은 어디로 갈지, 어디서 잘지 전혀 모르는 상황 속에 내던져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국내 방랑기를 담는다. 특히 이번 시즌은 다양한 ‘제한(Limited)’ 요소가 더해져 기존 시리즈보다 한층 더 강력해진 생존 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지난 2월 진행된 라이브 방송이었다. 팬들과 소통하던 세 사람은 영문도 모른 채 제작진에게 이끌려 여행길에 올랐다. "뭐긴 뭐야, 너희 납치된 거야"라는 나영석 PD의 청천벽력 같은 선언과 함께 시작된 여행은 그야말로 '무(無)'의 연속이었다. 돈과 시간은 물론, 갈아입을 속옷조차 챙기지 못한 채 길바닥에 내몰린 최우식의 "팬티는 어떡해 팬티"라며 속옷이 없다는 처절한 토로는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여행을 마친 멤버들의 반전 소회도 눈길을 끈다. 정유미는 "직업 특성상 밖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기회가 없었는데, 다시는 해볼 수 없는 신선한 여행이었다"라고 전했다.

디지털 디톡스를 경험한 박서준의 후기도 인상적이다. 그는 “혼자였으면 버거웠을 것 같다. 그런데 함께라서 ‘리미티드’도 또 다른 매력으로 느껴졌다. 제한적인 상황에 놓이니까 오히려 해결하려고 더 움직이게 되더라”고 전했다. 또 “휴대폰이 생각보다 필요 없었다. 없으니까 오히려 잠을 더 잘 잤다. 옆 사람과 대화하고 스스로 생각할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며 디지털 디톡스의 긍정적인 효과를 짚었다.
즉흥 여행 마니아라는 최우식은 "자동차 없이 떠나는 즉흥 여행은 처음"이라면서 스태프들과 고생을 함께하며 느낀 끈끈한 재미를 예고했다.
나영석 PD 특유의 연출력과 '서진이네' 등에서 이미 완벽한 호흡을 증명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조합이 이번 '납치 여행'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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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