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휩쓴 한국 가수 누구? '갓 탤런트 에스파냐' 최초 출연에 TOP 4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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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27일, 오후 04:51

(MHN 김설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스페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결승 길목에 들어섰다.

라포엠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스페인 최대 민영 방송사 메디아셋 에스파냐(Mediaset España)의 대표 프로그램 '갓 탤런트 에스파냐 2026(Got Talent España 2026)' 준결승전에 출연해 보컬 부문 참가자 중 유일하게 TOP 4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라포엠은 앞선 무대에서 스페인 전설적 그룹 메카노의 '달의 아들(Hijo de la Luna)'을 선보여 현지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해브 낫띵(I Have Nothing)'을 선곡해 마지막 주자로 무대에 올랐다.

라포엠은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한 편의 클래식 공연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네 멤버의 완벽한 하모니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끌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장악했다.

라포엠의 무대에 대해 심사위원 카를로스 라트레(Carlos Latre)는 "목소리가 조화롭고 완벽하다. 세계적인 그룹 일 디보(Il Divo)를 연상시키는 강력한 무대"라고 평했다.

다른 심사위원인 로레나 카스텔(Lorena Castell)과 파울라 에체바리아(Paula Echevarría) 역시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편곡한 시도가 훌륭했다"며 "이들이 투어를 한다면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음악성과 무대 장악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악 어벤져스'다운 실력으로 스페인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라포엠은 이번 TOP 4 진입을 통해 글로벌 크로스오버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사진= '갓 탤런트 에스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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