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정지선 셰프가 아들의 경제 관념에 크게 화를 냈다.
2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사업가가 되고 싶은 아들을 위해 함께 포항으로 내려온 정지선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지선은 포항에 내려왔다. 이유는 해산물 메뉴를 개발하기 위함으로, 매일 판매를 해야하는 만큼 주기적으로 수급이 가능하며 단가 또한 안정적이어야 했다. 이 점을 염두하고 포항에 내려온 정지선의 곁에는 의젓한 남성이 있었다.

남성의 정체는 다름아닌 정지선의 아들 우형 군이었다. 어느덧 13살이 된 우형 군은 키 173cm, 신발 사이즈 300mm를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앞선 출연에서도 또래보다 큰 키와 남다른 먹성으로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는 우형 군은 오랜만의 등장에서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또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중국집 외동아들’ 우형 군의 꿈은 사업가였다. 앞선 출연에서 꿈이 없다고 말해 정지선의 뒷목을 잡게 한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반전이었다. 때문에 정지선은 아들이 꿈을 더 키울 수 있도록 곁에서 지원해주고자 포항 동행을 결정했다.

포항 시장에서 정지선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상인들이 너나할 것 없이 사진 촬영과 사인을 요청했다.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인파에 둘러싸인 엄마를 보는 우형 군은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고 “엄마가 유명해져서 사진을 더 많이 찍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어 숙회 등을 시식하며 시장 조사를 마친 가운데 우형 군은 직접 SNS를 통해 알아낸 맛집으로 엄마와 이동했다. 거침없이 메뉴를 주문하고 나온 음식을 폭풍 먹방하며 엄마를 흐뭇하게 한 우형 군. 최근에는 주식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형 군은 “아빠가 5천 원을 줘서 (주식을) 시작하게 됐는데, 첫 종목으로 현대차를 샀다. 그런데 너무 떨어져서 팔았는데 그때 2만 원 수익을 냈다. 이후 한화오션을 사서 15만 원 수익을 냈고, 지금은 삼성중공업에 투자를 했다. 주식이 재미있어서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제 관념은 꽝이었다. 한달 용돈 5만 원이지만 한달에 30만 원 가까이 쓰고 있다는 우형 군은 “어려서부터 모은 돈과 주식 수익으로 구멍을 채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형 군은 엄마의 지적에 말대꾸를 꼬박꼬박하며 사춘기가 왔음을 온 몸으로 증명했다. 결국 정지선이 돈 쓸 시간이 없도록 학원을 늘린다고 하자 꼬리를 내렸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