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오만하다" 오은영 일침…지인 배신·사기 당한 서경석 깨운 한마디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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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8일, 오전 06:07

OSEN DB

[OSEN=장우영 기자] 서울대 출신 개그맨, 연예인 최초 한능검 만점자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를 ‘헛똑똑이’라고 말한 서경석이 오은영 박사의 일침에 세상에 대한 눈을 다시 떴다.

27일 방송된 KBS2 ‘말자쇼’에서는 ‘처음’에 대한 설레는 마음과 불안한 마음을 주제로 관객들과의 소통이 펼쳐졌다.

방송 화면 캡처

닉네임 ‘화살코’의 서경석은 ‘말자쇼’가 잘 될 줄 알았다는 메시지로 김영희와 정범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울대 출신 1호 개그맨인 서경석을 두고 김영희는 “당시 신동엽, 박수홍과 함께 개그계 3대장으로 인기가 어마어마했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맞다”며 “운 좋게 이윤석이라는 평생 친구를 만났고, 데뷔 후 8개의 광고를 촬영하면서 아파트 한 채에 해당하는 돈을 벌었다. 신인상을 탔고, 차례대로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을 수상했다. 다 윤석이 덕분”이라고 말했다.

서경석의 도전은 이어지고 있었다. 그는 연예인 최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자로, “한국사 이야기꾼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꿈이 있어서 최근에 시작했다. 첫 과정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봤는데 운 좋게 100점이 나왔고, 한국사 관련 집필도 여러 권 하면서 8만 권 정도 팔았다”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처

하지만 서경석은 자신을 ‘헛똑똑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만하게 길을 걸어온 줄 아시는데 제가 어릴 때부터 경제적 어려움도 있었고, 성인이 됐을 때 믿었던 동생에게 배신, 사기를 당하며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런 이야기들도 터놓고 공감하고 싶어서 오게 됐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사회에서 만난 친동생 같은 친구들에게 배신을 당한 적이 몇 번 있다. 너무나 저한테 잘했고, 아꼈던 친구들인데 ‘이 돈만 있으면 될 거 같은데 없으면 죽을 거 같다’고 해서 마지못해 빌려줬는데 돈도 잃고 사람도 잃었다. 관계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희한한 책임감이 있었던 것 같다. 인연을 맺었으면 그 사람 모든 걸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 나갔다가 오은영 박사로부터 ‘서경석 너는 오만하다. 모든 걸 네가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라’는 처방을 받았다. 그때 현실을 깨달았고, 그 다음부터는 그렇게 절대 하지 않는다. 그래서 관계가 더 건강하고 돈독해졌다”고 변화된 사진에 대해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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