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 전화 폭주”…구교환, 손석구·김태리 섭외 비화(살롱드립) [MHN: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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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28일, 오후 06:50

(MHN 박선하 기자) 배우 구교환이 감독으로 나선 영화제 트레일러 작품에 배우 김태리, 손석구를 캐스팅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에는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요? 모터 단 교환 입이 불타고 있잖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구교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도연은 구교환이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배우가 아닌 트레일러 연출자로 참여하게 된 배경을 물었다. 이에 구교환은 “연출자를 구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제가 잘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며 “톱스타를 데리고 오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태리씨, 석구씨에게 캐스팅은 저렇게 수락하는 거라는 걸 많이 배웠다. 너무 멋있다”면서 캐스팅 과정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연출을 맡게 되자마자 그는 김태리와 손석구에게 직접 연락을 했다고. 김태리에 대해서는 “전화를 드려서 이야기를 했더니 꺄르르 웃으시면서 좋다고 흔쾌히 좋다고 해주셨다”며 수월했던 수락 과정을 전했다.

손석구와의 일화도 이어졌다. 구교환은 “밤 10시에 갑자기 석구씨를 캐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전화를 걸었다. 10시, 11시, 12시에 계속 전화를 했다”고면서 “석구씨가 부재중 전화가 여러 번 찍혀 있으니까 긴급 상황인 줄 알았던 것 같다. ‘영화를 보느라 연락을 못 봤다. 아무 때나 연락 달라’는 문자가 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시 구교환은 이미 잠든 상태였고, 다음 날 아침 8시 문자를 확인하고는 곧바로 손석구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고. 그는 “석구씨에게 전화를 해서 깨웠다. 제 얘기를 듣고는 시나리오를 보내달라고 해서 보냈더니 금방 읽으시고는 하겠다고 했다. 멋있어서 질투가 났다”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한편 구교환이 연출한 트레일러는 4월 22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구교환은 배우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그는 JTBC 주말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 20년째 영화감독 데뷔를 꿈꾸는 ‘황동만’ 역을 맡았다.

사진=살롱드립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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