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순록(김재원)이 유미(김고은)를 향한 감정을 자각하고 고백했다.
28일 공개된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는 순록이 유미를 향한 감정을 자각하고, 그 마음이 행동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변화가 그려졌다.
부산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유미는 순록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 글쓰기에 몰두했다. 감정을 원고에 쏟아내며 집중력을 끌어올렸지만, 정작 자신이 주선한 순록과 후배 제니의 소개팅 날이 다가오자 복잡한 심경이 고개를 들었다.
결정적으로 유미는 제니의 메시지 한 통에 흔들렸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잘생겼다"는 말에 마음이 요동쳤고, 그는 간식을 사러 간다는 핑계로 소개팅 장소까지 찾아갔다. 우연히 제니에게 들키며 어쩔 수 없이 유미는 두 사람에게 인사하고 식사 비용까지 계산하며 애써 감정을 눌렀다.
소개팅 이후에도 상황은 더 꼬여갔다. 제니는 유미를 찾아와 "완전 제 스타일"이라며 순록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고, 순록의 마음을 대신 물어봐 달라는 부탁까지 했다. 유미는 마지못해 순록에게 전화를 걸었고, 순록은 그 과정에서 유미가 자신에게 더 이상 관심이 없는 것처럼 느끼며 묘한 불편함을 감지했다.
이후 순록의 일상에도 변화가 생겼다. 집에만 오면 충전되던 '저전력 인간'이었지만, 머릿속이 복잡해지며 평소와 달리 쉬어도 회복되지 않는 상태에 빠졌다.
순록의 변화는 계속됐다. 나희의 부탁으로 게임기를 설치하기 위해 다시 집밖으로 나온 순록은, 설치를 마친 뒤에도 곧바로 돌아가지 않고 유미와 시간을 보냈다.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의 표정과 행동은 이전과 달라졌고, 평소라면 피로를 느꼈을 상황에서도 오히려 그는 도파민으로 피로가 회복되면서 감정 변화를 드러냈다.
그러나 갈등은 다시 고조됐다. 순록은 제니와의 애프터 약속을 앞둔 상황에서, 유미 사무실로 향하는 주호를 목격했다. 특히 그가 들고 있던 '빈티지 와인'은 과거 연애 방식과 연결된 상징적인 물건이었다. 이어 유미와 주호가 함께 식사 중이라는 사실까지 전해지자, 순록의 감정은 더 이상 억눌리지 않았다.
결국 순록은 제니와의 약속을 갑작스럽게 취소하고 유미에게 향했다. 애써 눌러왔던 감정이 행동으로 터져 나온 순간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평소와 달리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주호와 정면으로 대치하다가 몸싸움까지 벌이게 됐다.
결국 순록은 터져나오는 감정을 숨기지 않기로 했다. 결국 순록은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편집장의 전화를 뒤로한 채 유미에게 향한 그는 "아무래도 제가 작가님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사진='유미의 세포들 시즌3'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