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시골마을 이장우 시즌3'에서 배우 이장우가 결혼 후 첫 예능을 선보인 가운데, 아내 조혜원까지 등장했다.
29일 MBC 새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 시즌3(약칭 시골마을3)'가 첫 방송됐다. '시골마을3'는 서해의 밥도둑을 찾아, 부안으로 달린 배우 이장우가 부안의 따뜻한 정과 진한 맛을 찾아 나선 부안을 달리고, 먹고, 다시 찾게 되는 곳으로 탈바꿈시킬 세 번째 지역 재생 프로젝트다. 특히 '시골마을3'는 지난 2024년 4부작으로 첫 선을 보인 '시골마을 이장우'의 세 번째 시즌이다. 지난해 5부작으로 발전된 시즌2에 이어, 지난해 11월 오랜 연인 배우 조혜원과 결혼한 이장우가 새신랑이 돼 처음 선보이는 예능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아내 조혜원까지 함께 했다. 그는 "수육런 처럼 받도둑런 어떠냐"라고 제안하며 이장우를 응원했다. 이에 부안의 밥도둑을 찾아 나선 ‘밥도둑런’을 연 이장우의 계획에 조혜원은 물론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와 방송인 홍석천, 고강용 아나운서까지 합세했다. 봄비 내리는 날 세 번째 마을 부안으로 향한 이장우는 달리는 차 안에서 “죽산마을, 김제, 부안까지 결혼식날 다 모여서 축하해주신 거 생각난다”라며 ‘시골마을’ 시리즈의 여정을 떠올렸다.
실제 지난해 11월 치러진 이장우, 조혜원 부부의 결혼식에는 역대 ‘시골마을’ 시리즈의 주민들이 함께 했다. 첫 시즌에서 파김치를 전수해준 김제 죽산마을의 할머니들부터, 시즌2에서 강화도의 리치형님까지 함께 했던 것. 이들은 한 테이블에 앉아 오랜 이웃주민처럼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이장우는 “김제, 강화도 마을 분들 다 친하게 늘 보던 분들처럼 축하해주셨다”라며 “그 먼 길을 다들 축하해주러 오시고 다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회상했다.

마을 탐방에 이어 이장우는 곰소 수산물 종합시장으로 향했다. 이장우는 “바다가 딱 젓갈이 맛있게 생겼다”라며 바닷가에 즐비한 말린 생선을 보며 군침을 삼켰다. 초대형 장어, 부안 특산물 풀치 등이 특히 시선을 모았다. 이장우는 한 줄에 단 돈 만 원인 저렴한 특산물 풀치를 보며 “밥도둑 찾았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시장 상인들은 “오자룡씨 오셨어요?”라며 10여 년 전 이장우의 출세작 캐릭터 ‘오자룡’을 여전히 연호하며 환영했다.
이장우는 부안의 유명 빵집도 찾았다. 바로 앞에 있는 곰소 염전에서 채취한 소금을 사용해 시그니처 소금찐빵을 판매하는 곳이었다. 이를 위해 울산에서 온 여행객도 있었을 정도다. 제빵소 주인은 “우리 인연인 것 같다. 제 동생도 닮았다”라며 친근감을 자아넀다. 이에 이장우는 “나랑 닮았다는 분들 보통 100kg 넘어간다”라며 웃었다. 실제 나타난 제빵소 사장인 동생 김종우 씨는 108kg을 자랑했다. 이에 이장우는 “난 103kg다. 이겼다”라며 기뻐해 웃음을 더했다.
이장우가 결혼 전인 지난해 10월 출연했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운동회 특집에서는 체중을 102kg라고 밝혔던 터. 결혼식을 위해 체중을 감량한 듯 했던 이장우가 결혼 후 다시 체중이 불어난 모습으로 조혜원과의 결혼에 행복감을 드러내는 듯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후 첫 예능임을 알려주듯, 이장우는 2세 욕심을 드러냈다. 우덕마을 할머니들을 만나 다산의 기운을 나눠 받은 것. 이장우는 "이 사람도 막둥이를 여기서 낳았다"는 할머니들의 말에 "기운 받아서 아이를 낳고 싶다"라며 "아내 인사를 시켜드려야 할 것 같다. 기운을 받게"라고 말했다.
실제 방송 말미 공개된 '시골마을3' 예고편에서는 조혜원이 부안 우덕마을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장우는 가죽자켓을 입고 씩씩하게 등장한 조혜원을 향해 "어디 배달하다 오셨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혜원은 활짝 웃으며 불피우기, 장작 패기까지 에너지를 분출했다. 정작 이장우는 "아내는 주방 근처도 안 오고 저는 주방을 나가지 않는다"라며 웃었다.
무엇보다 조혜원은 "아기는 00명까지 낳고 싶다"라고 말해 다산에 대한 열망으로 놀라움을 더했다. 심지어 그는 이장우와 시골마을을 산책하며 "너무 좋은데? 우리 여기로 이사올까?"라고 말해 호기심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