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배우 김정태가 간암 투병 중에도 촬영을 이어갔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김정태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2018년 10월 간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으며, 당시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하게 된 배경도 이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김정태는 “촬영 중 몸에 이상을 느껴 피검사를 했는데, 정상 수치가 30~40인데 900이 나왔다”며 당시 위중했던 상태를 회상했다. 이어 “아파도 잘릴까 봐 말을 못 했다”며 병을 숨긴 채 촬영을 이어갔던 이유를 털어놨다.

특히 그는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복수가 찰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고, 황달 때문에 옷에 물이 들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영화 ‘똥개’ 촬영 중에도 병이 재발했지만 끝까지 숨기고 촬영을 이어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김정태는 “‘똥개’ 무대 인사 때 어머니가 오셨는데, 안 좋은 몸으로 이 악물고 촬영한 모습을 보고 많이 우셨다”고 전해 먹먹함을 더했다. 특히 복수가 찬 상태에서도 과격한 액션 장면을 소화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책임감과 고통이 동시에 전해졌다.

한편 아내는 “이제는 아이들보다 본인을 더 챙겼으면 좋겠다”며 건강을 걱정했다. 김정태가 매주 아이들과 등산을 하고, 아침마다 등굣길을 챙기는 등 가족에게 헌신하는 모습에 안쓰러움을 드러낸 것.
이에 김정태는 “다른 부모들보다 나이가 많다 보니 아이들에게 더 신경 쓰게 된다”며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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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