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5개월간 JYP 사옥을 오가며 연습했다..짠내 폴폴 폭풍래퍼 ('와일드 씽')

연예

OSEN,

2026년 4월 30일, 오전 07:59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엄태구가 기차 화통 래핑부터 짠내 폭발 코믹 연기까지 섭렵한다.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장악해 암태구의 파격 변신이 연일 화제다. 그가 영화 '와일드 씽'(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 어바웃필름 | 감독: 손재곤, 6월 3일 개봉)에서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막내이자 폭풍래퍼 ‘상구’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펼쳐보인다.

엄태구가 배우 강동원, 박지현, 오정세 등과 출연하는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믈.

엄태구는 그간 영화 '낙원의 밤', '안시성', '밀정', '판소리 복서'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와 유튜브 '워크맨'으로 강렬한 모습부터 친근하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와일드 씽'에서는 대대적으로 얼굴을 갈아끼우는데, 정통 힙합 전사를 꿈꿨으나 현실은 한두 마디 파트가 전부였던 ‘상구’는, 팀 해체 후 야심 차게 내놓은 솔로 앨범까지 실패하며 빚더미에 앉아 보험 설계사로 근근이 살아가는 인물이다. 엄태구는 ‘폭풍래퍼’의 열정 과다 면모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폭망래퍼’의 설움까지 진지하면서도 능청스럽게 풀어내 짠내 나는 웃음을 선사한다.

엄태구는 이번 역할을 위해 5개월간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오가며 ‘연습생 모드’에 돌입했다. 갓세븐, 스트레이 키즈, 엔믹스 등과 협업한 Kass 프로듀서로부터 랩메이킹과 레슨은 물론, 의상 스타일링과 헤어, 무대 제스처 등 힙합 전반에 걸친 트레이닝을 받았다. 그는 이번 “‘상구’ 캐릭터가 나에게는 모든 면에서 새로웠고, 작품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도전이었다”고 밝힌 바다.

관계자는 "엄태구는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를 살린 일명 ‘기차 화통 래핑’부터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코믹 캐릭터를 완성했다"라고 전했다.

/nyc@osen.co.kr

[사진] '와일드 씽'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