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39년 전 이미 '출연료=아파트 전셋값'…오디션장 가면 "쟤가 하겠네" 입소문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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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1일, 오전 10:00

(MHN 정효경 기자) 배우 정태우가 아역 시절 받았던 출연료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데뷔 39년 차 배우 정태우가 출연해 경북 영덕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허영만과 함께 대게를 맛보며 유쾌한 입담을 이어갔다. 

정태우는 어린 시절 데뷔작과 관련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1988년 강시 영화 '똘똘이 소강시'에 출연했을 때 출연료가 300만 원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당시에 엄청 많이 받은 금액이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300만 원은 작은 아파트 한 채 전셋값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어린 나이에 큰 수입을 올린 그는 "오디션장에 가면 '정태우가 왔네, 쟤가 하겠네'라는 분위기였다. 다들 표정이 굳어 있었다"며 똘망똘망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아역 배우들 사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시절을 떠올렸다. 

또한 그는 "예전에는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대하드라마 등 장르가 비교적 단순했다"고 사극 출연이 많았던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조선왕조 오백년',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여인천하'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하며 '원조 단종'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와 함께 그는 "서울 사람이라 잘 모를 것 같지만 어릴 때부터 지방 촬영을 많이 다녀서 음식에 익숙하다"며 어린 시절 촬영을 위해 전국을 오가며 다양한 지역 음식을 접했던 경험도 언급했다.

1982년생 정태우는 1988년 데뷔 이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최근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그는 2009년 승무원 출신 장인희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사진=정태우,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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