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음주 및 약물 운전 혐의로 공식 기소됐다.
4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벤투라 카운티 검찰은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약물과 알코올에 의한 운전(DUI) 혐의로 경범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오는 5월 4일 법원에 출석해 기소인부 절차를 밟을 예정이지만, 경범죄인 만큼 직접 출석 의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측은 통상 전과가 없고 혈중알코올농도가 낮으며 사고나 인명 피해가 없는 경우 ‘웨트 레클리스’ 적용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음주·약물 관련 난폭운전으로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낮추는 제도로, 12개월 보호관찰과 DUI 교육 이수, 벌금 납부 등이 조건으로 따른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3월 4일 차선을 넘나드는 운전이 포착되며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차량 내부에서는 정체불명의 물질이 발견됐고, 알코올과 약물을 함께 복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지난 4월 12일 약물 남용 치료를 위해 재활시설에 입소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그녀에게 경각심을 준 계기였다”며 “특정 물질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 건강을 우선시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선택 역시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가족들 역시 그의 결정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체포 이후 두 아들 션 프레스턴(20), 제이든 제임스(19)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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