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아나운서, 생방송 중 유방암 투병 고백 ‘활동중단 선언’[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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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1일, 오후 03:23

[OSEN=강서정 기자] NBC 진행자 사라 고어가 유방암 진단 사실을 직접 고백하며 활동 중단을 알렸다.

사라 고어는 지난 목요일 방송된 뉴욕 라이브를 통해 “직접 말씀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최근 유방암 진단을 받았고, 치료와 수술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도 두렵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가족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어머니와 여동생 역시 같은 질환을 앓았던 만큼, 언젠가는 자신에게도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해왔지만 막상 현실이 되자 준비되지 않은 순간이었다는 것. 그는 “고위험군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언젠가 이 날이 올 거라 생각했지만, 결코 준비될 수는 없다”며 “모든 걸 잘하고 조기에 발견했더라도 감정적으로 큰 충격”이라고 털어놓았다. 

특히 그는 “전혀 준비되지 않았던 감정이었다. 정말 놀랐고, 많이 아팠다”며 “이 상황이 한동안 계속 아프겠지만 지금도 아프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있고 훌륭한 의료진과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동료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직장 동료들 덕분에 사랑받고 있고 큰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히며 ‘일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았다. 사라 고어는 “아직 그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 일에도 분명 어떤 선물이 있다고 믿고 싶다”며 “이미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무엇이 중요한지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이 시간을 이겨낸 뒤 다시 만나겠다”고 약속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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