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짱호' 영상 캡처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는 '제43회 이창호 조롱잔치' 2편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창호를 향한 장난스러운 조롱이 이어졌으나, 이창호는 '탱커'를 자처하면서도 기대보다 '텐션'이 낮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까주세요' 하면서 폼은 폼대로 잡는다", "이창호 배우병 걸렸다고 해서 웃자고 하는 얘기인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위축됐냐"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창호의 예능감에 실망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이창호는 4월 30일 이창호는 개인 유튜브 채널 '짱호'에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창호는 의사로부터 '배우병' 진단을 받았다면서, 이걸 이겨내 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때 이창호가 개인 공간에서 홀로 카메라를 켜고 영상을 찍는 모습이 팬들과 진지하게 소통하는 스타들을 연상케 했다.
이어 같은 날 이창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렸다. 그는 "몇년 전부터 저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저보고 계속 증상이 보인다고 해서 얼마전에 센터에 가서 검사를 했어요, 검사를 잘 받고 일주일 지나서 결과가 나왔는데…배우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라며 "얘기할 때마다 웃음도 나고 황당하기도 하고 '이게 진짜 코미디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라고 했다. 이어 "다행히 예전에는 치료할 수도 없었고, 방치할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전문의 분들도 계시고 다양한 치료방법도 있다고 하셔서 용기내어 보려고 합니다"라고 했다.
이후 소속사 메타코미디 역시 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창호 '배우병' 관련 공식 입장'을 올리고 "당사는 '배우병 이창호' 콘텐츠 공개 직후 아티스트 본인과의 면담을 통해 해당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아티스트의 완전한 회복을 최우선으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경과에 관해서는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해 드릴 예정이오니, 근거 없는 추측과 억측을 계속 이어가 주시길 당부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창호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에 비친 모습으로 인해 불거진 '배우병' 논란을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를 콘텐츠화해서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도, 내용을 '개그'로 승화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이를 지켜본 대중은 이창호의 남다른 재치에 감탄했다.
한편 이창호는 '짱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breeze5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