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구기동 프렌즈'에서 방송인 장도연이 '뇌섹녀' 매력을 뽐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눈을 뜬 장도연은 자신의 방에서 신문 탐독에 빠졌다. 침대 위에 앉아서 이불을 덮고 신문을 읽는 사이, 옆방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HUNTR/X의 'Golden'(골든) 주제가가 들려왔다.
노래의 주인공은 바로 하우스 메이트인 배우 이다희였다. 침대에 누워 노래를 흥얼거리는 소리에 집중력이 분산된 장도연은 벽에 대고 '벽간 소음'이 있음을 알리려 했지만 그때 마침 노랫소리가 끝이 났다. 장도연이 다시 침대로 돌아가니 놀랍게도 이다희의 노랫말이 또 들려왔고, 도연은 웃음을 터뜨렸다.
아침 8시 이다희의 '골든' 방구석 콘서트는 점점 고조되고 있었다. '영원히 깨질 수 없는' 등 상대적 고음 파트에서는 자체 무음을 하는 모습마저 사랑스러웠다. 결국 이를 웃으며 듣던 장도연은 이다희 방으로 향해 "다희야, 일어났어? 아침에 '골든' 뭔데"라며 웃어 보였고, 노랫소리가 들릴 줄 몰랐던 이다희는 당황하며 "너 있어서 못 지른 거야. 아직 가사 숙지가 안 되가지고"라며 멋쩍어했다.
한편에서는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온 장근석과 불면증 호소인(?) 경수진이 동사친들을 위해 아침밥 카레 준비에 나섰다. 경수진은 '요알못'임에도 AI를 활용해 카레 레시피를 완벽히 숙지했다. '요잘알' 장근석은 "나 때는 유튜브 보고 하는 게 최선이었는데, 요즘은 AI로 레시피 많이 물어보더라"라며 달라진 세월에 격세지감을 드러냈다.
장근석은 이후 부엌 한켠에서 수많은 영양제를 꺼냈고, 이에 관심을 보이는 최다니엘에게 "형 이거 먹을래요? 남자 전용(이다)"라고 유혹해 영양제를 제공했다. 최다니엘은 쓴맛에 인상을 쓰면서도 남자 건강에 좋다는 말에 영양제를 원샷해 안재현을 웃게 했다.
이후 곧장 '87즈' 장근석과 안재현이 경수진의 아침 식사를 돕겠다고 나섰고, '86즈' 최다니엘은 "그럼 난 쉴게"라고 당당히 말하고 자리를 떠 웃음을 안겼다. 이다희는 장도연을 따라 신문을 읽으며 평화로운 아침을 보냈다. 그러면서 지난번 사주에서 장근석과 방을 바꾸는 게 좋겠다는 조언이 생각난 듯, 그의 방에 있는 파란색 물건을 가져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렇게 근석의 방에 함께 들어간 이다희는 파란색 담요와 쿠션을 가져가고 자신의 것을 내어주었다. 그러면서도 "사주를 맹신하지는 않는다"라고 외쳐 장근석을 웃게 했다. 후에 장근석은 "(내 파란 담요가) 좀 쿨한 느낌이었는데 (노란 담요) 얘가 갑자기 들어오니까 좀 당황했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경수진이 차린 아침을 기다리는 사이, 동갑내기 장도연과 이다희는 산책에 나섰다. 이다희는 온 방에 박쥐가 날아다녀 이를 청소하는 꿈을 꿨다며 "AI에게 물어보니 스트레스가 쌓여있는 것이라더라"라고 했다. 이에 장도연 역시 "좋고 재밌는데 몸살이 났다"고 구기동 공동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진=tvN '구기동 프렌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