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비리 검사'인 줄 알았던 아빠 최원영 죽음의 진실 알고 '눈물' ('신이랑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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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1일, 오후 11:15

(MHN 김소영 기자) 유연석이 아빠 신기중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고 부자 관계를 회복해 감동을 선사했다. 

1일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연출 신중훈, 극본 김가영-강철규, 제작 스튜디오S-몽작소) 15회에서는 신이랑(유연석 분)의 아빠인 망자 검사 신기중(최원영 분)이 가족을 기억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족에 대한 기억이 돌아온 신기중은 신이랑에게 "우리 이랑이구나"라고 말했고, 신이랑 역시 "아빠"라고 말하며 눈물지었다. 신기중은 이윽고 정육점과 식당으로 가 아내 박경화(김미경 분)와 딸 신사랑(손여은 분)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가족을 만난 신기중은 아들 이랑에게 자신이 들으면 후회할 것이라던 과거를 알려줄 수 있냐고 물었다. 신기중은 "사실 마지막 순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어떻게 죽었는지 모르겠다. 기억에 맴도는 건, 그날 윤(대명) 선생님 사건의 증거를 회수하러 가던 중이었던 것 같은데"라며 기억 저편을 더듬어봤지만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신이랑은 "저 다른 사람들이 떠드는 이야기 말고 아빠 이야기를 듣고 싶다"라고 물었고, 이에 신기중은 윤 선생을 만났던 날을 회상했다. 기중에 따르면, 당시  가해자 학생들에 대한 윤 선생의 판단은 정당했고, 법적으로도 문제될 게 없어 불기소 처분을 내린 상황이었다. 그런데 며칠 후부터 윤 선생을 향한 고소 고발이 쏟아지기 시작했다고. 

신기중은 "법을 교묘히 이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교묘한지 알기에 윤 선생에게 '외람되지만 주변 사람과 관계를 돌아보고 원만하게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도 했었다"고 회상했다. 조언을 들은 윤 선생은 추적 끝에 검찰청 검사와 왕따 가해 학생 부모가 만나는 걸 목격했고, 그들의 대화를 녹음해 믿을 만한 신기중에게 연락해 이를 알렸었다. 그 녹음기를 찾으러 가던 중, 신기중의 기억이 끊기고 사망한 것. 

신이랑에 따르면 사고가 난 그날 윤 선생은 극단 선택을 한채로 발견됐다. 이를 들은 신기중은 이 모든 게 누군가에 의해 꾸며진 것이라 직감했다. 실제 현실에서 사고사한 신기중 몸에선 마약 성분이 들어있었고, 신기중이 윤대명에게 고발을 남발하는 등 그를 괴롭혔다고 알려져 있었다. 신이랑은 자신조차도 신기중을 비리 검사로 생각했다며 "죄송해요 아빠"라고 사과했다. 그리고 자신이 아빠의 명예를 회복해주겠노라 약속했다. 오해가 풀린 신이랑은 아버지와 그리웠던 목욕탕 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태백의 회장 양병일(최광일 분)은 아들 양도경(김경남 분)에게 "가해 학생 부친 부탁으로 윤대명을 괴롭혔던 그때 그 검찰 간부가 바로 나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아들에게 자신이 살인을 사주한 건 아니라고 했으나 이는 거짓말이었다. 실제 그가 교통사고로 죽어가던 신기중에게 마약을 투약하기까지 했었다. 현재 그는 망자 신기중이 비리 내용을 담은 녹음기 위치를 알고 있단 사실을 알고 불안에 떨었다. 

한편 신이랑은 녹음기를 차지하기 위해 사무실에 난입한 양병일 하수인들 때문에 위기에 처하고, 그 자리에서 '검도 고수'인 아빠에 빙의돼 적들을 모두 처리해 가지만, 결정적 순간 그들에게 아빠를 소멸할 부적을 빼앗기게 된다. 신이랑은 "이렇게 아버지를 보낼 수 없어요. 죄송해요"라고 말한 뒤 부적을 받기 위해 녹음기를 적들에게 건네고 일방적인 폭행을 당한다. 그러다 한순간, 신이랑이 아빠의 도움을 받아 '사이다' 반격에 나서며 끝이 난다. 과연 신이랑은 거악 태백 일가와 맞서 싸워 아버지의 억울한 누명을 풀어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인다. 

 

사진=SBS '신이랑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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