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장샛별 기자) '21세기 대군부인' 성희주(아이유)가 이안대군(변우석)과의 결혼식 도중 실신했다.
1일 방송된 MBC ‘21세기 대군부인’에서는 요트 키스 이후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한 이안대군과 성희주의 미묘한 변화가 그려졌다.
사저로 돌아온 두 사람은 각자 키스의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성희주는 침대 위에서 “분위기에 취한 거잖아”라며 애써 합리화했지만, 곧 “왜 그랬어”라며 스스로를 몰아붙였다. 이안대군 역시 잠들기 전 그 순간을 떠올리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성희주의 방 앞까지 찾아갔다 돌아섰고, 성희주는 심장을 두드리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의 재회는 또 한 번 설렘을 만들었다. 계단에서 넘어질 뻔한 성희주를 이안대군이 안아 구해내며 긴장감과 떨림이 교차했다.
성희주는 결국 감정을 떨쳐내기 위해 교회를 찾아가 ‘퇴마’까지 시도하지만, 그곳에서 민정우를 마주친다. 마침 걸려온 이안대군의 전화 속에 민정우의 목소리가 섞이며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민정우는 성희주에게 “정 주지 마”라며 의미심장한 경고를 남긴다. 삼각관계는 점점 더 깊어졌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두 사람의 감정은 선명해졌다. 한복을 맞추던 중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거리, 그리고 후사를 위한 건강검진을 둘러싼 소동까지 이어지며 설렘과 웃음을 더했다. 특히 성희주가 요트에서의 키스를 두고 “분위기가 좋으면 상대가 누구였어도 그랬을 것”이라며 선을 긋자, 이안대군은 “후배님이어서 한 것”이라며 분명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이안대군은 예비 사위로 성희주의 본가를 찾는다.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성희주는 아버지가 왕실로 시집가는 자신의 결혼생활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렇게 걱정이 많은 아버지께서 저 차 사고 났을 때 얼굴 한 번 안 비추셨잖아요.”라며 그간의 서러움을 드러냈다. 결국 쌓여 있던 감정이 폭발한 성희주는 자리를 떠났다.
성희주를 따라간 이안대군은 “후배님이 달라고 하면 뭐든 주고 싶다”며 진심을 전했고, 성희주는 “혹시 저 좋아하세요?”라고 묻는다. 이안대군은 “좋아하지. 처음이고. 갖고 싶어도 참는 게 익숙한데 이번엔 잘 안 되네.”라며 마음을 고백하면서도 “곁에 묶어둘 생각은 없다”며 이별을 암시해 여운을 남겼다.
이후 민정우까지 가세하며 감정의 충돌은 더욱 격화됐다. 이안대군은 직접 민정우를 찾아가 “성희주 좋아한다”고 선언했고, 민정우 역시 물러서지 않으며 팽팽한 대립을 이어갔다.
드디어 혼례 당일. 이를 지켜보던 민정우는 복잡한 감정을 삼킨 채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답례 인사를 하려던 순간, 성희주가 돌연 쓰러지며 현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행복의 정점에서 벌어진 돌발 사고. 그 배후에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 MBC '21세기 대군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