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엄격했던 군기 문화를 폭로하며 충격을 안긴 스타들이 있다. 특히 과거 더욱 중요했던 선후배 간 관계 탓에 상상 이상 일화들은 놀라움을 넘어 듣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연예계 군기 문화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는 '나의 소심한 반항'을 주제로 한 코너가 진행됐다. 이현이는 "가끔 소심한 반항을 해봤냐"고 물었고, 한 청취자는 "회사에서 하는 최대 복수이자 반항은 미운 상사가 걸어올 때 핸드폰 보는 척하면서 인사 안 하기"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앞에 있는 분은 알 것"이라며 "'너 한번 두고 보자' 그러는 경우가 있다"며 코미디언 선후배 간 엄격한 군기 문화를 예시로 들었다. 그는 "코미디계는 그게 심하다. 인사를 해도 '너 왜 인사 안 해'라며 두들겨 맞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또 박명수는"인사했는데 성의 없이 했다는 거다. 눈을 마주치고 알아보게 해야 된다는 것"이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는 지난 2021년 SBS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모델계 군기 문화에 대해 밝혔다. 당시 강호동이 "벌서던 시절이 있었냐?"고 물었고, 이현이는 "있었다. 제가 데뷔했었을 때만 해도 군기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현이는 "태어나서 두, 세 번째 촬영을 선배 다섯 명과 갔다. 폐공장서 촬영하는데 탈의실이 없었다. 아무것도 없는 공터에서 신문지 1/4장을 잘라내서 거기만큼 밟고 올라가는데 그곳이 탈의실인 셈이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속옷을 입고 촬영을 갔다던 이현이는 "선배가 '너 왜 그렇게 입었냐?'고 혼을 내더라. '이때까지 속옷(브래지어) 입고 촬영했어?' 물어보더니 '너 그거 입으면 안 된다'고 하면서 속옷만 입은 채로 신문지 위에 서서 30분 동안 혼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모델 출신 송경아 역시 "전설적으로 무서운 선배가 있었다. 그 선배가 자리에 앉기 전까지는 아무도 앉으면 안 됐다. 이 사실을 몰랐던 한 신인 모델이 선배보다 먼저 앉았다가 난리가 났다. 결국 그 친구는 모델 생활을 관뒀다"며 악습을 폭로하기도 했다.
사진= 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