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래퍼 비와이가 자신이 설립한 레이블 '데자부 그룹'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비와이는 1일 자신의 계정에 "음악을 만들고 랩을 해온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 그동안 저는 제가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의심 없이 달려왔다. 아무것도 없을 때에도 그 믿음 하나로 여러분 앞에 섰고, 결국 저는 성공을 경험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성공의 경험이 확신을 가지게 했다는 그는 "제가 선택하는 방향은 항상 옳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인생은 제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과 인간관계, 그리고 저의 내면의 믿음까지 많은 것들이 제가 그려온 방향과는 너무 다르게 흘러갔다"고 밝혔다.
비와이는 과오와 실수가 늘어갔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인정하는 순간, 제 선택이 어리석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마주해야 했고 실패라는 이름이 따라올 것 같아 두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마주하겠다. 저는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자신의 그릇을 알게 됐다는 그는 "집착했던 것들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2017년에 설립한 저의 레이블, Dejavu Group의 활동을 종료한다. 이 결정은 결코 가볍지 않았고,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다. 더불어 저를 믿고 함께해 준 아티스트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그동안 데자부그룹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시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2014년 싱글 '왈츠'로 데뷔한 비와이는 2016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5’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2017년에는 '데자부' 그룹을 설립, 레이블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2월 비와이는 둘째 아이를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사진 = Mnet '쇼미더머니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