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아이유, 첫날밤 끝나자마자 ‘계약결혼’ 폭로…해결책은 “나만 봐” ('21세기 대군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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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2일, 오후 11:26

(MHN 장샛별 기자) 2일 방송된 MBC ‘21세기 대군부인’에서는 성희주(아이유)와 이안대군(변우석)의 계약 결혼이 만천하에 밝혀졌다.

이안대군은 쓰러진 성희주를 보자마자 “궁을 나갈 것이다. 지금부터 내 부인에게 손을 대는 자는 그 누구든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울부짖었다. 늘 “후배님”이라 부르던 호칭 대신 “희주야. 성희주”라고 다급히 외치는 모습에서 그의 진심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혼례가 생중계되던 상황이었던 만큼, 성희주의 실신 장면은 전국에 그대로 전달됐다. 성희주는 곧바로 자신의 집안 기업인 캐슬병원으로 이송됐고, 이안대군은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초조하게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검사 결과는 ‘디곡신 중독’. 부정맥 치료에 쓰이는 약물이지만 과다 투여 시 치명적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 소식에 성희주의 아버지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이안대군의 뺨을 때렸다. “그냥 넘어갈 생각은 아니겠지”라는 압박에 이안대군은 “절대 넘어가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민정우 역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네가 못 지킬 줄 알았어. 네 부인이 되자마자 이렇게 됐다. 단 하루도 못 지켰잖아!”라며 이안대군을 몰아세웠고, 이에 이안대군은 눈시울을 붉힌 채 “이 시간부터 왕실에 대한 공개수사를 재가합니다”라고 선언했다. 성희주를 지키기 위해 왕실까지 수사 대상에 올리는 결단이었다.

이안대군은 성희주가 깨어났다는 소식에 곧장 병실로 달려갔다. 그는 성희주를 끌어안고 “괜찮은 것이냐. 잃는 줄 알았다. 이번엔 진짜…”라며 아이처럼 눈물을 흘렸다.

그때 민정우가 병실을 찾아와 이안대군의 참고인 조사를 알렸고, 이안대군은 수행비서를 남겨두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성희주는 자신이 쓰러진 경위를 듣고 “자가께서 평소 드시던 약은 확인했냐”며 오히려 이안대군을 걱정했다. 디곡신은 원래 이안대군이 복용하던 약이었다. 혼례 도중 술잔이 바뀌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 이안대군 역시 실제 표적이 자신이었음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 적의 의도대로 자신이 마셨다면 치사량이었을 가능성이 컸다.

궁으로 돌아온 이안대군은 원칙을 깨고 성희주를 사저가 아닌 궁 ‘연화당’으로 옮겼다. 자신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공간이 더 안전하다는 판단이었다. 성희주를 걱정한 이안대군은 궁인들에게 끊임없이 지시를 내렸고, 이를 보다 못한 성희주는 “저 둘만 있고 싶은데 안 돼요?”라며 애교로 상황을 정리했다. 궁인들이 물러나자 그는 “대군부인이 되니까 다들 감시하는 것 같아 힘들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제가 아니라 자가가 보호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이안대군은 “알고 있다. 다행히 후배님이 아닌 나를 노린 것이었다”고 답했다. 이에 성희주는 눈시울을 붉히며 베개로 그를 치고 “그러다 나 과부 되면 어떡하냐. 이혼도 못 하는데”라며 걱정을 에둘러 표현했다.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한층 가까워졌다. 이안대군은 “결혼하고 첫날밤인데 준비됐어?”라며 장난스럽게 다가왔고, 소파에서 자는 게 어떻겠냐는 성희주의 말에도 “내가 첫날밤부터 소박맞은 티를 내야겠냐”며 오히려 성희주를 끌어안았다.

성희주가 환자 상태 체크 기기가 시끄러우니 끌까 묻자, 이안대군은 “그냥 둬. 후배님 살아있다는 소리잖아”라고 답했다. 이에 성희주는 뽀뽀로 마음을 전했고, 이안대군 역시 성희주의 이마에 입을 맞춰 설렘을 더했다.

이후 두 사람은 부부로서 첫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화이트 커플룩으로 등장한 가운데, 민정우가 늦는다는 소식에 성희주가 “오빠가?”라고 묻자 이안대군은 “그 오빠 소리 좀 안 하면 안 되냐”고 질투를 드러냈다.

모교인 왕립학교 졸업식에서 축사를 맡은 성희주는 연설 도중 학생들이 휴대폰을 보며 술렁이는 모습을 이상하게 여겼고, 곧 기자들이 들이닥쳐 두 사람의 ‘계약 결혼’ 의혹을 제기했다. 당황한 성희주의 손을 잡은 이안대군은 “나만 봐”라고 말하며 그를 진정시켰다. 

이안대군과 성희주가 계약 결혼이 발각된 난간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다음 전개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MBC '21세기 대군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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