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첫 영화 출연료, 엄마가 강도 당했다”…100만 원 강탈 고백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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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3일, 오전 12:03

(MHN 장샛별 기자) 이상아가 과거 출연료 강도 사건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돈벌이의 끝은 어디인가’를 주제로 조상기, 김정태, 이상아, 윤영미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아는 “방부제 이모, 책받침 미모, 지금 아이돌 같다”는 칭찬을 듣고 “거짓말쟁이들”이라며 쑥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현재 집에서 강아지 다섯 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외부에서는 애견 카페를 운영 중인 근황을 밝혔다. 그는 “강아지들과 지내는 게 기가 상당히 빠지지만, 그만큼 힐링이 어마어마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상아는 ‘엄마의 목숨과 맞바꾼 첫 영화 출연료’에 얽힌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상아는 1984년 데뷔해 1985년 첫 영화에 출연했으며, 당시 출연료를 받은 어머니가 귀가하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밤, 혼자 가방을 메고 길을 걷던 어머니에게 한 남성이 접근해 허리를 무언가로 찔렀고, 이어 오토바이가 나타나 출연료가 들어 있던 가방을 낚아챘다는 것. 당시 출연료는 100만 원으로 현재 약 100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당시 이상아는 중학교 2학년으로, 해당 작품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길소뜸’이었다. 심진화가 “아는 사람 아니냐. 어떻게 알고 가져갔지?”라며 의혹을 제기하자, 이상아는 “당시 나는 유명하지도 않았다. 내가 배우인지 정보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사건의 충격보다 미안함이 더 컸던 엄마가 내가 의욕을 잃을까 봐 도난 사실을 숨겼다”고 털어놨다.

이후 ‘길소뜸’을 계기로 이상아는 광고계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광고 퀸’으로 떠올랐다. 그가 출연한 광고만 약 500편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이가 "통장을 보면 흐뭇하지 않았냐"고 묻자 어린 나이에 데뷔해 수입을 직접 관리하지 않았던 탓에 “돈에 대해 잘 모르고, 지금도 돈 개념이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상아는 1980~90년대를 풍미한 국민 첫사랑이자 원조 하이틴 스타로, 2024년 영화 ‘씬’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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