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10대 소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미국 유명 가수 D4vd(데이비드 앤서니 버크)의 끔찍한 범죄 경위가 발각됐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TMZ 등 외신에 따르면, D4vd는 2025년 4월 23일 우버를 불러 피해자를 데려온 뒤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D4vd는 범행 다음 날 삽을 주문해 집으로 배달받았으며, 이후에도 전기톱 두 대와 시신 가방, 튼튼한 세탁물 가방, 파란색 풍선 수영장을 구매했다.
또 그가 피해자 피가 차고 바닥에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시신을 파란색 풍선 수영장에 넣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검찰은 그가 전기톱 등을 사용해 피해자 시신을 훼손했다고 보고 있다.
수사당국은 지난 2025년 9월 D4vd 주택 수색 당시, "여러 개의 선형 절단 자국이 있는 수영장에서 피해자 시신 토막 살해와 일치하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차고 구역에서 채취한 여러 생체 샘플에서 혈흔이 검출됐다"고 덧붙였다.
또 검찰은 D4vd와 피해자의 관계가 14세 미만부터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가 폭로될 것을 우려해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일 TMZ가 공개한 영상에는 D4vd가 집 안에서 나는 악취에 대해 친구들에게 변명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2025년 7월 촬영된 영상에서 그는 "화장실 냄새가 너무 심해 미안하다. 2시간 전에 본 용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지난해 9월 무렵이다. 당시 차량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LA 경찰은 트렁크에서 심하게 부패된 시신을 발견했다. 해당 차량은 사건 발생 이틀 전 할리우드 인근 도로에 버려진 채 발견돼 보관소로 견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된 상태로, 당시 LA 카운티 검시소는 이를 파악하기 위한 정밀 부검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피해자 지난해 4월 D4vd의 할리우드 자택에 방문한 것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으며, 경찰은 살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해 왔다. 모든 범죄가 인정될 경우 D4vd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 또는 사형에 처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 D4v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