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유 기묘한 병역기피자 유일" 유승준 24년만 Q&A에 '전 병무청장' 비판 재주목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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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3일, 오전 11:16

[OSEN=최이정 기자]가수 겸 배우 유승준(스티브유)이 무려 24년 만에 팬들과 Q&A를 진행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와 함께 모종화 전 병무청장이 그에 대해 '팩트체크'한 내용도 더불어 재조명되고 있다.  

유승준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유승준 Q&A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새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유승준은 "아주 잘 지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하며 "누구보다 진솔하고 정직하고, 있는 그대로의 삶을 나눌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Q&A를 진행해보려고 한다”고 밝허 시선을 모았다.

더불어 유승준은 "어린 나이에 저는 많은 사랑과 인기를 받기도 했다. 그만큼 많은 오해와 질타, 비판을 받기도 했다"라고 과거를 되돌아보며 팬의 고민을 무엇이든 들어주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에 대해 궁금한 게 있으시면, 오해나 루머, ‘군대 왜 안 갔어요?’까지 뭐 얘기 못할 것도 없다. 서로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해 병역 기피 논란도 솔직히 다룰 것을 예고했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 후 ‘가위’, ‘열정’, ‘나나나’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으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다. 이후 재외동포 비자(F-4)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후 행정소송에서 승소했으나 비자 발급은 거부 당하고 있는 상황.

이 같은 유승준의 근황에 온라인은 또 한번 떠들썩해졌다. 지난 2021년 2월 모종화 전 병무청장이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유승준의 병역 기피에 관해 언급한 것이 새삼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모 전 병무청장은 "팩트체크 차원에서 몇 가지 말씀드린다"며 말문을 열고 스티브 유는 병역면제가 아닌 '병역 기피자'"라고 확실히 강조했다. 모 전 병무청장은 유승준이 본인을 '병역 면제자'라고 얘기하는데, 이는 국민들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병역 면제자'는 병무청에서 신체검사 5급 받은 사람들을 말한다며, 1996년 9월 30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스티브 유는 병역 기피자'라는 법원 판단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1년에 3~4천 명의 국적변경, 기피자가 있지만 이들은 외국에 살면서 신체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승준은 이들과 궤를 달리한다며 "유승준은 이들과 달리 신체검사를 받고 입영통지서까지 받은 상태에서 미국 시민권을 딴 유일한 사람, 병역을 기묘한 방법으로 회피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그가 형쳥성을 얘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못 박았다.

또한 모 전 병무청장은 유승준의 '국외 여행 허가 신청서' 허가서를 공개하며 "공연한다고 해외 출국 할 때 언제까지 다녀오겠다고 병무청과 약속을 하고 갔다. 그런데 약속을 지키지 않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했기에 명백한 '병역 기피자'"라고 강조했다. 처벌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후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병역 기피자X#인정하겠습니다?#모종화 병무청장 #서욱 국방부 장관 #사법부의판단 #시선돌리기 #법치 #인권유린 #불평등 #형평성 딱 한마디만 더 하고 넘어 가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제가 언제 병역 면제자라고 했나. 미국 시민권 취득으로 인해 병역의 의무가 소멸된 사람이다. 그래서 소송울 하는 거 아니냐. 지금 말장난 하냐. 제가 인정을 한다는 게 아니라 가령 정말 그렇다고 가정하더라도 재외동포법에 따르면 한국 국적을 이탈 또는 상실하는 외국 국적 동포에게는 만 41세 미만까지 재외동포 비자 발급이 제한된다. 즉 41세 이후부터는 비자발급을 해줘야 한다. 그 법 조항 안에 괘씸한 유승준 만큼은 해당 안된다는 그런 조항이 있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정서상 절대로 비자를 주어서는 안 되고 입국도 허락해 주어서는 안 된다, 유승준 만큼은 해당이 안된다 괘씸하니까란 내용이 그 법 안에 있나"라고 재차 분노를 터뜨렸다.

또한 유승준은 "전 법적인 아무런 판단을 받지 않은 채 20년 비자 발급은 커녕 나라에서 입국 자체를 금지 당고 있다. 법적 보호도 받지 못하는 사람 취급 하면서 한 개인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았다. 언론을 선동해 국민 왕따에 국민 욕받이로 만들었다"라며 정치인들을 향해 "제가 다시 돌아오면 부담스럽나? 존재하지도 않는 죄명 입국 불허를 시켰으니 다시 돌아오는 게 싫을 것이다. 제가 그냥 사라져줬으면 좋겠는데 이렇게 쌩쌩하고 팩트체크 하고 법적으로 따지고 들어오니 불안하냐"라며 분노를 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가 한국을 못 들어가서 안달나서 이러는 줄 아나.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런다. 최소한 형평성에 근거해 법대로 저를 판단해 달라"고 덧붙였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SN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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