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예나 기자) ([mhn★인터뷰①]에 이어) '무명전설' 최종원이 'JYP 1호 트로트 연습생'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차세대 '트로트 스타' 성장 가능성을 스스로 입증했다. 젊은 패기와 꾸밈없는 보컬,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앞세워 원석 같은 매력을 드러낸 그는 무대를 거듭할수록 존재감을 확장하며 '트로트 새 얼굴'로 주목받았다. 향후 트로트 씬에서 어떤 성장을 이어갈지 기대와 응원이 함께 모이고 있다.
MBN '무명전설'을 통해 'JYP 1호 트로트 연습생'이라는 소개와 함께 신선한 존재감을 알린 최종원. 상큼하고 풋풋한 비주얼과 무대를 장악하는 퍼포먼스, 첫 무대부터 '사랑해 누나'를 외치는 그의 등장은 트로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최근 '무명전설' 경연을 마무리하고 MHN과 만나 인터뷰를 나눈 최종원은 "처음부터 순위를 목표로 하기보다 첫 무대인 '무명 선발전'을 잘 만들어보자는 마음이 컸다"고 운을 뗐다.
그는 "무대 직전까지 긴장을 많이 했는데, 무대에 오르자 MC 장민호 님과 김대호 님께서 인터뷰를 통해 긴장을 많이 풀어주셨다. 관객 분들도 무대 시작 전부터 따뜻한 환호를 많이 보내주셔서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저를 처음 보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저의 작은 손동작 하나에도 바로 호응해 주시고 많이 좋아해 주셔서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첫 무대임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즐기며 임할 수 있었다"며 당시의 벅찬 순간을 나눴다.
무대 위 존재감을 한층 더 부각시킨 배경에는 'JYP 1호 트로트 연습생'이라는 수식어가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라는 '아이돌 명가'에서 트로트 연습생이 등장했다는 생소하면서도 신선한 조합은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최종원의 훈훈한 아이돌 비주얼과 태권도 전공을 살린 역동적인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며 무대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고, 젊은 패기와 안정적인 가창력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트로트 기대주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최종원은 "'JYP 1호 트로트 연습생'이라는 타이틀이 의미도 크고 개인적으로도 참 탐나는 수식어라고 생각한다"며 "그만큼 부담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크게 부담을 느끼는 성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오히려 그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계속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무명전설' 출연을 계기로 최종원에게 따라붙은 'JYP 1호 트로트 연습생'이라는 타이틀은 그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그동안 가족을 제외하고는 연습생 생활을 주변에 알리지 않을 만큼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해왔던 그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도전이 자연스럽게 공개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는 "'무명전설'에 출연하면서 'JYP 1호 트로트 연습생'이라는 타이틀이 자연스럽게 붙게 됐고, 그동안 몰랐던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도 제 연습생 생활을 알게 됐다. 사실 그전까지는 가족 외에는 거의 알리지 않았고, 개인적인 일상에 대해서도 많이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편이라 어느 정도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때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는 알려지는 것이 조금 조심스럽기도 했는데, 공개되고 나서는 친구들 사이에서 'JYP에서 트로트를 한다'는 부분에 대해 신기하다는 반응보다 '너가 JYP 연습생이냐'며 놀란 반응을 보이더라"며 미소 지었다.
'트로트 아이돌'이라 불릴 만큼 가창력과 퍼포먼스, 비주얼을 고루 갖춘 다재다능한 매력의 소유자인 최종원이지만 트로트에 대한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진심이다. 그는 이미 '미스터트롯' 시즌1 당시부터 트로트의 매력에 깊이 빠져 자연스럽게 다양한 트로트 곡을 즐겨 부르기 시작했고, 그 경험이 지금의 도전으로 이어지며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걸어가게 만들었다.
그는 "'미스터트롯' 시즌1을 보면서 트로트에 큰 영향을 받았다. 보통 친구들이랑 노래방에 가면 다른 친구들은 발라드를 부르는데 저는 자연스럽게 트로트를 불렀다. 신나게 어깨를 들썩이게 하면서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좋아 점점 더 즐겨 부르게 됐다. 다른 친구들은 잘 부르지 않는 트로트 꺾기나 구수한 창법을 저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고 돌아봤다.
또한 그는 "'미스터트롯' 시즌1에 출연하신 선배님들을 정말 다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영감을 받은 분은 이찬원 선배님이다. 가창력과 감정 표현은 물론이고 MC로서의 엔터테이너적인 능력까지 모두 갖추신 모습이 인상 깊었고, 저 역시 그런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종원은 앞으로의 음악적 방향성에 대해 밝은 에너지의 트로트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무대 위에서 자연스러운 웃음과 흥겨운 분위기로 관객과 호흡하는 스타일을 지향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양한 감성 표현이 가능한 정통 트로트의 깊이 역시 함께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다.
그는 "제가 원하는 방향성은 이찬원 선배님처럼 웃으면서 무대에서 정통 계열의 밝은 노래를 부르고 관객분들을 흥겹게 만들고 밝은 에너지를 드리는 느낌"이라며 "동시에 '명자'나 '망모' 같은 박민수 형이 보여주는 감성 트로트도 잘 소화해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퍼포먼스 역시 계속 가져가야 하는 저만의 무기라고 생각한다. 성리 형을 보면서 저도 꾸준히 퍼포먼스 실력을 키우다 보면 저만의 무기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퍼포먼스를 제 강점으로 잘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mhn★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이닛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