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장동민·유세윤, 도토리 벌려다 ‘사족보행→철봉 매달리기’까지…산에서 무슨 일 (‘최우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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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3일, 오후 06:50

(MHN 장샛별 기자) 3일 MBC ‘최우수산’이 첫 방송됐다.

‘최우수산’은 산속에서 펼쳐지는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도토리’를 획득, 이를 통해 장비와 음식을 구매하고 정상까지 경쟁하는 국내 최초 산(山)중 버라이어티다. 유세윤, 장동민, 허경환, 붐, 양상국이 출연한다.

이날 멤버들은 아차산을 시작으로,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용마산 등반에 나섰다. 첫 회인 만큼 난이도는 낮은 편으로 설정됐다. 기본 도토리 5개가 지급되며, 이를 활용해 등산 장비와 식사권을 구매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도토리를 가장 많이 모은 ‘최우수자’에게는 출연료 10% 인상, 최고급 식사, 벌칙 구제권 등 세 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포스터 촬영을 마친 멤버들은 정장 차림 그대로 등산을 시작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초입에 등장한 도토리 상점에서는 대부분이 등산화를 구매했다.

곧바로 첫 번째 미션 ‘꼬리잡기 게임’이 진행됐다. 사족보행으로 진행되는 게임으로, 전신 순환을 위한 몸풀기 미션이었지만 도토리 3개가 걸려 있어 경쟁이 치열했다. 장동민은 “정장 입고 산 타는 방송 하러 간다고 했는데 이게 말이 되냐”며 당황했고, 우스꽝스러운 자세 속에서 펼쳐진 경기 끝에 양세형이 우승을 차지했다.

힘겨운 미션 후 출연진들은 지쳐 후토크를 요청했지만 제작진이 이를 거부하고 이동을 지시하자, 슬레이트를 거부하는 초유의 상황까지 벌어지며 웃음을 더했다.

다시 등장한 도토리 상점에서는 ‘몸을 풀고 왔더니 물가가 2배 상승’하는 설정이 공개됐다. 허경환은 등산 바지를 구매했지만 탈의 공간이 마땅치 않아 난감해했고, 멤버들은 즉석에서 가림막을 만들어줬다. 이어진 번외 미션 ‘5분 안에 바지 갈아입기’에 도전했으나 실패, 허경환의 체크무늬 속옷이 노출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등산 스틱을 구매한 멤버와 그렇지 못한 멤버 간 체력 차이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특히 힘들어하던 장동민의 손을 허경환이 잡아주며 “형, 최근에 아이도 둘 낳으셨는데”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산 중턱에서는 임우일이 게스트로 등장해 ‘우일이네 상점’을 열었다. 다양한 간식이 준비된 가운데, 도토리가 부족했던 허경환과 양세형은 컵라면을 두고 ‘도토리 맞짱’을 벌였다. 종목은 ‘물병 세우기’였고, 두 사람 모두 단번에 성공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어진 미션은 철봉에 매달린 채 진행하는 ‘쿵쿵따’ 게임. 최근 유행하는 ‘산스장(산 헬스장)’ 콘셉트를 반영한 게임이었다. 그러나 허경환은 키 때문에 철봉에 매달리는 것조차 어려워 초반 탈락하며 웃음을 안겼다.

계속된 등반 속에서 장동민은 “택시 불러, 택시”라며 극한의 피로를 호소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등산 스틱에 의지한 채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최우수산’은 이처럼 기상천외한 미션을 통해 도토리를 획득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도토리 자본주의’ 콘셉트의 예능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사진= MBC '최우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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