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들의 영업비밀' 일일 탐정으로 출격한 빠니보틀이 남다른 예명 작명 센스를 선보였다.
4일(월)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반려견 훈련사이자 구조 전문가, 일명 '동물 탐정' 김효진 교수가 출연해 충격적인 사건을 전한다.
사건은 한 동물 구조 단체에 접수된 제보에서 시작됐다. "임시 보호자가 '반려견이 죽었다'는 문자 한 통만 남기고 잠적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의뢰인은 5살 골든두들 '구름이(가명)'와 단둘이 가족처럼 지내던 중 해외 발령으로 2024년 10월 출국하게 됐다. 까다로운 동물 해외 운송 절차로 인해 곧바로 구름이를 데려갈 수 없었던 의뢰인은 대형견 오픈 채팅방에서 만난 임시 보호자가 "복층 구조의 넓은 집에 살고, 대형견 8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말에 안심하고 구름이를 맡겼다.
실제로 임시 보호처에서 지내는 동안 구름이는 체중도 늘고 잘 관리된 모습으로 별다른 이상 징후는 없었지만 2025년 8월, 본격적으로 구름이의 해외 운송 준비를 시작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임시 보호자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12월부터 진행하자"고 일정을 미루더니, 12월이 되자 연락이 두절된 것. 그리고 같은 해 12월 27일, 잠적했던 임시 보호자는 "구름이가 죽었다"는 믿기 힘든 문자를 보내왔다.
임시 보호자는 "산책 중 이물질을 먹고 병원에 입원했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며 이미 장례와 화장까지 마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망 진단서, 사체 사진 등 어떤 증거도 보내주지 않았고, 심지어 해당 동물병원에서는 "그런 진료 자체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여기에 "이 사람 전에도 그랬다"는 의미심장한 말까지 더해지며 의혹이 증폭됐다.
급히 귀국해 임시 보호자의 집을 찾아간 의뢰인은 더욱 심각한 상황과 맞닥뜨렸다. "복도에서부터 숨쉬기 힘들 정도로 심한 냄새가 났다"는 증언에 데프콘은 "사체 냄새 아니냐"고 의심하고, 유인나는 "너무 끔찍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며 불안감을 드러낸다. 당시 집 안에서는 컴퓨터 게임 소리가 계속 들렸지만 끝내 문은 열리지 않았고, 의뢰인은 구름이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한 채 다시 한국을 떠나야 했다.
이후 현재까지 2달이 넘도록 아예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의뢰인은 "구름이가 살아있다면 꼭 구조해 주시고, 죽었다면 사체라도 찾아서 제 손으로 잘 보내주고 싶다"고 간절하게 호소한다. 동물 탐정은 '혼자 아파트에 살면서 대형견 여러 마리를 키우는 30대 초반 여성' 임시 보호자의 행적을 추적하며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다. 과연 구름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의문투성이인 반려견 사망 사건의 진실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번 방송에는 구독자 255만 명, 누적 조회수 6억 8500만 회의 '대한민국 1등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일일 탐정으로 출격한다.
절친 김풍의 권유로 출연을 결심했다는 빠니보틀은 "인생 상담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찾는 큰형님 같은 존재"라며 그를 향한 남다른 신뢰를 드러낸다. 이때 김풍이 "빠니보틀에게 인테리어 조언을 많이 해줬다"고 하자, 데프콘은 "본인도 눈탱이(?) 맞지 않았냐"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김풍은 "맞은 사람이 아는 거다"라며 능청스럽게 응수하고, 빠니보틀 역시 "덕분에 잘 진행됐다"고 두둔한다. 하지만 곧이어 "김풍과 대화를 하려면 최소 2시간은 스케줄을 빼놔야 한다"고 폭로하자, 김풍은 "훈수 두는 척하면서 독을 빼는 것"이라고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한편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4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채널A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