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하차' 진태현, 다 내려놨다...의미심장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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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4일, 오전 11:46

(MHN 윤우규 기자) 배우 진태현이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진태현은 지난 3일 개인 계정을 통해 "오늘은 저의 팬들과 지난 프로그램의 시청자분들, 기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려고 이렇게 마지막 글을 남긴다"고 장문을 남겼다.

이어 그는 "온라인상에서 응원이 이어졌다. 모두 직접 다 찾아보지는 못했지만, 지인들이 보내줘서 보고 저도 여러 댓글, 콘텐츠를 찾아봤다. 제게는 큰 위로와 감사가 됐다"며 "매번 작품이나 방송으로 활약해야 하는데, 항상 이런 개인적인 일들로 관심을 받다 보니 너무 감사하지만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이번 '이숙캠' 하차를 두고 개인적인 섭섭함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제 세상은 '진정성'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중요해지는 것 같아 그동안 아내와 진실하게 살려고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며 "개인적으로 섭섭하거나 속상한 부분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5년 전 방송국 공채 배우로 입사해 단역부터 주·조연까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찍으며 여기까지 온 것이라 이런저런 하차를 많이 겪어봤다"고 덧붙였다.

또 진태현은 "마지막 녹화를 끝내고 마무리했지만, 방송 분량을 두 달 넘게 남긴 상황에서 공식 기사로 인해 이미 하차한 사람이 방송에 계속 나오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매주 시청하는 저의 팬들, 딸들, 가족과 지인들에게 뭐라 설명해야 할지 지난 5일 동안 걱정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모든 게 제 능력 부족이고 제 탓이다"며 "사람에 대한 미움, 비난, 노여움과 분노는 우리 모두에게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1년 10개월, 그래도 제가 장점이 있었던 진행자였고 여러분도 인정해 주셨으니 멋지게 보내주셨으면 한다. '성실했다, 고생했다' 딱 거기까지만 해주시고 웃으며 배웅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진태현은 "감사하며 배려하고 사랑하고 애쓰며 살겠다. 늘 해오던대로 사랑도 일도 마라톤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앞서 JTBC 측은 진태현이 '이혼숙려캠프'에서 하차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진태현은 개인 계정을 통해 입장을 전하며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받았다.

사진=진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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