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야구대장' 나지완, 드디어 첫 승 "이렇게 험난하고 힘들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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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5월 04일, 오전 11:46

'우리동네 야구대장'에서 나지완 감독과 김태균 감독이 첫 승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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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에서는 리틀 타이거즈와 리틀 이글스의 2라운드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경기가 진행되자 감독진은 “비 오는 날 경기가 쉽지 않다”며 우려를 드러냈고, 어린 선수들이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됐다.

경기 초반 흐름은 리틀 타이거즈 쪽으로 기울었다. 1회 초 리틀 이글스 선발 황준아가 제구 난조로 연속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고, 이후 교체된 박시혁 역시 흔들리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폭투와 적시타가 이어지며 타이거즈는 4점을 선취해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리틀 이글스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 말 수비에서 호수비가 나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진 공격에서는 2루타와 적시타,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앞세워 점수 차를 좁혔다. 해설진 역시 “경기가 흥미진진하다”며 몰입감을 드러냈다.

중반 이후에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3회와 4회를 거치며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았고, 특히 리틀 이글스 포수 이효준은 도루 저지와 정확한 송구로 수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결국 4회 말 동점을 만들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를 가른 건 5회였다. 리틀 타이거즈는 윤아준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은 데 이어 나호준의 추가 타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리틀 이글스는 대타 카드를 꺼내며 반전을 노렸지만, 상대 수비를 넘지 못했고 경기는 7대5 리틀 타이거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나지완 감독은 “첫 승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고, 3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한 나호준이 ‘오늘의 야구대장’으로 선정됐다.

한편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박용택, 이대호, 김태균, 나지완 등 KBO 레전드들이 유소년 팀을 이끌고 리그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번 경기는 악천후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어린 선수들의 투지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의 스포츠 리얼리티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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