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 왜 그래?"…아이오아이, 숙소 시절 갈등 에피소드 공개(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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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4일, 오후 11:04

(MHN 박선하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가 과거 숙소 생활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4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는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완전체로 출연해 숙소 생활 당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먼저 막내 전소미가 멤버들과의 갈등 경험을 꺼냈다. 그는 김세정과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전소미는 "월간 회의를 했는데 멤버 수가 많다 보니까 회의가 길어졌다. 다음날 스케줄이 너무 일찍이라 잠깐 소파에 누워 있었는데, 세정 언니가 '언니들도 다 앉아 있는데 이건 예의가 아니지 않냐'고 했다"고 말했다. 전소미는 김세정의 말을 듣고 벌떡 일어나 앉았다고.

이에 김세정은 "그때 일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지금 들어도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기 안 힘든 사람이 어딨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미 역시 "언니 말이 맞긴 하다. 그런데 열여섯인 아이한테는 너무 가혹했었다"고 털어놔 공감을 받았다.

가장 상극이었던 멤버로는 전소미와 김도연이 지목됐다. 두 사람의 갈등 원인은 '말투'였다. 전소미는 "언니가 내 말투를 싫어했다"고 밝혔고, 김도연 역시 "제가 소미의 말투를 예민하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고 인정했다.

이와 함께 '빵 사건'으로 불린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김도연이 전소미에게 빵을 먹어도 되냐고 물었고, 전소미가 "어 먹어"라고 답한 것이 발단이었다. 김도연은 이 말투에 불쾌함을 느껴 "너 말투가 왜 그래?"라며 화를 냈고, 방 문을 닫고 들어간 뒤 장문의 메시지로 '언니를 대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보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둘이 나와라 내가 빵 사주겠다"고 말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풀었다.

숙소 생활의 현실적인 면모도 이어졌다. 더러웠던 멤버로 1위 최유정이, 2위 김세정이 지목됐다. 김도연은 "유정이는 맥시멀리스트, 세정이는 그냥 더러운 스타일"이라고 정리하며 웃음을 더했다.

또 숙소에 개미가 들끓었던 일화도 공개됐다. 전소미는 "먹는 걸 제대로 치우지 않았다. 어느 순간 언니들이 문 밖에서 비명을 질렀다"며 "나가보니 음식 위에 개미가 있었다. 청소기를 돌리고 에프킬라를 뿌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때 여자들은 힘들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아니 근데 진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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