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등급하위' 양상국, 결정사에 일침 "사람을 왜 등급 매겨" 소신발언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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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5일, 오전 12:4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결혼정보회사 등급 평가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양상국이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이날 양상국은 “결혼을 하고 싶어서 나왔다”며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결혼정보회사 시스템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며 “저도 등급이 나오냐”고 직접 질문했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대표는 “기분 나쁘게 듣지 마라”며 “하위 등급이다. 6등급, 사실상 꼴등”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 이유로는 학벌과 프리랜서라는 직업 안정성 문제를 꼽으며 “여기는 연애가 아니라 중매다. 이런 조건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뜻밖의 결과에 양상국은 “전 그냥 가보겠다. 6등급은 너무 심한 거 아니냐”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너무 훅 떨어진 느낌이다”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대표가 “기분 나쁘게 들을 일이 아니다”라고 하자, 양상국은 “기분 나쁘진 않다. 시청자들도 궁금했을 것”이라며 애써 담담하게 반응했다. 하지만 이어진 설명에선 또 다른 기준이 공개됐다.

대표는 “가정 환경도 본다. 부모님의 직업도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고, 이에 양상국은 “우리 집 환경 좋았다. 집안이 화목한 게 1등 아니냐”며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상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결혼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가족들에게 정말 잘해주셨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께 며느리를 못 보여드린 게 죄송하다. 결혼할 사람에게도 너무 좋으셨던 아버지를 보여드리지 못한 게 아쉽다”며 먹먹한 심정을 전했다.

겉으로는 “6등급 신경 안 쓴다”고 했지만, 양상국은 “왜 사람을 등급으로 매기는지 모르겠다”며 씁쓸한 마음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유머는 잃지 않았다. 그는 “이렇게 된 거 4·5·6등급끼리 크루 만들자. ‘666 멤버’도 웃기겠다”고 농담을 던졌고, 이를 들은 최성국은 “뒤끝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냉정한 현실과 개인의 가치관 사이에서 고민하는 양상국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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