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가부장적 발언으로 비호감을 사면서 결혼장례식을 치렀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송인 김대호는 개선된 모습으로 결혼장례식에서 벗어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양상국은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었던 터. 그는 웹예능 ‘핑계고’에서 남창희의 신혼생활을 듣다가 가부장적 연애관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양상국은 여자친구를 한 번도 데려다 준 적이 없었다면서 “근데 웃긴 게 데이트를 하고 한번 데려다줬다. 다음날부터 여자친구가 나를 대하는 게 다르더라. 이 오빠가 나를 더 사랑한다고, 감동을 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일부러 안데려다주는 건 아니잖아?”라고 물었고, 양상국은 “아니 좀 귀찮기도 하고..”라고 답해 했다. 유재석과 한상진은 “저항받는다”며 양상국을 걱정했지만 양상국은 끝까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결혼장례식을 치렀다는 말까지 나왔다.
김대호도 마찬가지였다. 자유분방한 모습에 대가족 제사로 많은 여성을 놀라게 했다. 어머니가 갈비를 5시간 동안 다듬었다는 반응에 코드 쿤스트가 “화려한 비혼식, 결혼 장례식”이라고 평했하기도. 이에 그를 향한 누리꾼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하지만 김대호는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는 사촌들과 함께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가족 이야기를 꺼냈고, 대가족 명절 편 이후 따라붙었던 ‘제사’ 관련 반응도 소재로 등장했다.
김대호의 사촌 형은 최근 4살 연하 초등학교 교사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특히 여자친구와 함께 ‘나 혼자 산다’ 제사 편을 봤다며 분위기를 전했고, 이에 사촌들은 “우리 이제 제사도 안 지내는데 오해 풀어줘”, “식기세척기 다 있다고 해, 업소용으로” 등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제사를 없앤 게 맞냐”는 질문에 “제사를 축소하자고 해서 가족끼리 형식적으로 간단하게 한다. 사진만 놓고 (한다). 식사만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코드쿤스트는는 “누군가에게 꼭 들어주세요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김장 몇 천 포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대호는 “저희 김치 사 먹기로 했다”고 답했다. 만두, 갈비찜 등 계속되는 공격에 김대호는 “만두는 냉동만두”라고 정리했고, “우리 채식으로 그냥 하기로 했다”고 덧붙이며 상황을 수습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