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민서영 기자) 가수 겸 작곡가 故 이준영(활동명 리주, LeeZu)이 갑작스럽게 비보를 전한 가운데, 그의 전처가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난 4일 고(故) 이준영의 전 와이프 A씨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준영이 생전 키우던 반려견을 데리고 나와 "(반려견) 보미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오늘 아이를 데리고 왔다"고 전하며 터져나오는 울음을 감추지 못했다.
A씨는 사망 전 이준영에게서 연락을 받았다며 "(이준영이) 사는 것이 힘들었나보다. 우울증이 심했던 것 같다. 본인이 견디기 힘들어서 그런 선택을 했던 것 같다"며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묵묵히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이준영은 "내 몸이 너무 안 좋아서 혹시 나한테 문제가 생기면 보미를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당연히 데려오겠다. 혹시라도 건강이 안 좋아지면 연락하라"고 답변을 보냈지만, 이준영은 향년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준영은 지난 2023년 1월 아내와 이혼한 사실을 알렸다. 이혼 전 두 사람은 함께 채널을 운영하고 귀촌해 반려동물과 함께 평범하지만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해왔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전처는 "이혼을 한 상태여도 저희는 20대를 거쳐 30대까지 약 20년을 함께 보내왔다. 그래서 더욱 공허해진다"며 전 남편의 사망 소식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망 소식이 알려지기 일주일 전 자신의 채널에 '안녕'이라는 제목의 곡을 올린 이준영은 영상 말미에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이후 지난 4일 작곡가 XeoN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저의 친구이자 많은 이들이 사랑해 온 DJMAX의 작곡가 LeeZU님이 홀로 먼 길을 떠났다"고 전하며 고인의 비보를 알린 바 있다.
사진= 채널 '방랑백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