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걸그룹 아일릿이 팬미팅에서 팬들과의 소통 방식을 공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에 공개된 '안 좋아하면 쳐들어간다 쿵짜라쿵짝 | EP. 138 아일릿 원희 윤아' 영상에서는 MC 장도연과 함께 원희, 윤아가 팬미팅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도연은 "팬들과 끈끈한 유대는 있지만, 팬미팅을 하면 처음 보는 사람인데 보통 어떤 얘기를 나누냐"고 물었다. 이에 원희는 "팬 분들이 개그를 치시기도 하고, 아이돌 사이에서 요즘 유행하는 밈 같은 걸 알려주시기도 한다"고 답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원희는 팬들의 작은 변화까지 알아보는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원래 친구들 아이섀도 색이나 립 색깔 같은 작은 변화를 잘 알아보는 편"이라며 "팬들의 화장법이 바뀐 걸 알아볼 때가 있다. 그럴 때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아는 자신을 '옆집 친한 친구 같은 스타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팬들에게 "어 왔어? 무슨 얘기 해볼까?"라고 자연스럽게 말을 건넨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도연이 "팬들과 반말을 하는 거냐"고 묻자, 윤아는 "팬들마다 다르다. 활발한 팬들은 반말로 시작하기도 한다. 그러면 저도 반말을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팬들이 연예인에게 반말을 하면서 스스럼없이 대하는 게 신기하다"고 반응했다.
이어 팬미팅 문화의 또 다른 특징도 공개됐다. 윤아는 "팬분들은 경력직이시다. 전에 좋아하시던 X가 있다"고 말했고, 원희 역시 "그래서 전에 누구 좋아했냐고 물어보는 게 재밌다"고 덧붙였다. 예상치 못한 팬들의 '덕질 경험치' 이야기에 장도연은 웃음을 터뜨렸다.
아일릿 멤버들은 팬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직접 피드백을 받는다고도 밝혔다. 원희는 "전에 좋아하던 사람에게서는 왜 탈덕했는지, 내가 뭘 안 하면 되는지 물어본다"며 "이전에 어떤 분의 팬이었는지도 기억해놓는다"고 설명했다. 윤아 역시 "능숙한 팬들에게 '전 사람한테 그렇게 했구나?'라고 묻기도 한다"고 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진짜 연애하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이어지자 장도연은 "여기 시장 치열하네"라고 놀라워했고, 윤아는 "도떼기"라고 표현해 웃음을 더했다. 끝으로 장도연은 "팬싸인회에서 이렇게 해주면 못 헤어나올 것 같다"고 말하며 훈훈하게 분위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살롱드립'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