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앙상블' 아이들이 따뜻한 응원 속에 대한민국 국제합창대회(KICC) 도전을 준비했다.
5일 방송된 tvN 리얼 다큐멘터리 '앙상블' 최종회에서는 앙상블 팀의 17개국 국적의 다양한 문화권 아이들이 KICC 무대를 앞두고 마지막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문정 감독은 연습에 앞서 "90일 간의 긴 여정을 응원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선물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예상치 못한 소식에 아이들은 환호했고, 곧 공개된 선물의 정체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보내온 영상 편지였다.
영상에는 방송인 조나단, 가수 오연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조미진, 그룹 오마이걸 멤버 효정, 방송인 장영란, 배우 윤경호, 방송인 김구라, 역사 강사 최태성,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 미셸 윈트럽 주한 아일랜드 대사 등이 등장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지켜본 아이들은 "눈물이 날 것 같다", "한 번 더 보고 싶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선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출신이자,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에 출연한 이지훈과 제레미가 직접 아이들을 만나러 연습실을 깜짝으로 찾아왔다. 아이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두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건넸다.
이지훈은 "어릴 때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지금보다 좋지 않았다"며 "합창단에 들어와서는 특별했던 내가 평범해지는 경험을 했다. 그게 소중했다"고 회상했다. 제레미 역시 "외적으로 달라 걱정이 있었지만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 줬다"고 말하며 공감했다. 특히 제레미는 같은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를 둔 코비와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아이들은 두 사람 앞에서 본 공연을 점검하는 프리뷰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긴장감 속에서도 아이들은 진지하게 노래를 이어갔고, 이를 지켜본 이지훈과 제레미는 "함께 부를 때 나오는 웅장한 하모니가 인상적"이라며 감탄했다.
이어진 질문 시간에서는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언도 이어졌다. 이지훈은 "긴장될 때는 6초 들이마시고 4초 내쉬는 호흡법을 활용하라", "가사를 잊어도 티 내지 말고 이어가라"는 등 구체적인 팁을 전수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제레미는 "모두 화이팅 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고, 이지훈은 "내가 틀려도 옆 친구는 계속 노래를 부르고 있다. 친구들에 대한 믿음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