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털 제대로 박힌 양상국, 어르신에 태도 논란까지?..또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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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6일, 오전 07:11

[OSEN=김수형 기자] 개그맨 양상국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태도’에 대한 갑론을박이 다시 불붙고 있다. 아무래도 미운털이 막힌 듯 그의 말꼬리가 계속해서 잡히는 분위기다. 

최근 각종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제2 전성기’라는 평가를 받았던 양상국은, 유튜브 ‘핑계고’ 출연 이후 연애관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그는 “평생 해줄 거 아니면 안 해준다”는 단호한 연애관을 밝히며, 유재석의 조언에도 “그건 아니다”, “한 번만 더 이야기하면 혼냅니다”라고 받아쳐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유재석 씨’라는 호칭까지 더해지며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무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같은 논란 속에서 양상국은 SNS를 통해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지만, 이후 방송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포착되며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을 꿈꾸며 결혼정보회사를 찾은 양상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상담 과정에서 또 한 번 그의 직설적인 화법이 도마 위에 올랐다.

관상 상담에서 “미남이지만 고집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자 양상국은 “남자는 고집 있어야 한다”고 받아쳤고, 이어 “고집을 좀 풀어야 한다”는 조언에도 “어르신도 고집 있지 않나”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해당 장면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어르신에게 말대꾸하는 모습이 불편하다”, “예의가 부족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시청자들은 “예능적인 설정일 뿐이다”, “캐릭터를 살리려는 과장된 리액션”이라며 옹호하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이후 공개된 매칭 결과에서 ‘6등급’이라는 평가를 받은 양상국은 “성품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청담동 스타일의 서울 여성”을 선호한다고 밝혀 앞뒤가 다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만 결과에 대해 “자신에게 실망했다”고 말하면서도 등급 자체는 인정하지 않는 모습 역시 또 다른 해석을 낳았다.

연애관 발언에 이어 결혼정보회사 상담 장면까지. 양상국의 ‘직설 화법’과 ‘강한 고집’은 분명 캐릭터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보는 이들에게 불편함으로 다가갈 수 있는 양날의 검이 되고 있다. 

현재 여론은 “솔직해서 좋다”는 반응과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 대세 흐름을 타고 ‘유라인’에 합류한 양상국이 이 논란을 어떻게 풀어갈지,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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