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비엠 "윤여정 '잘하고 있다' 칭찬, 굉장히 귀하다 느꼈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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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6일, 오전 07:32

[OSEN=선미경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그룹 카드(KARD) 멤버 비엠(BM)이 또 하나의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기 데뷔를 글로벌 화제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를 통해서 하며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했다. 대선배인 배우 윤여정과도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더 특별했다.

비엠은 지난달 16일 공개된 ‘성난 사람들(BEEF)시즌2’에서 테니스 코치 우시를 연기했다. 우시는 주요 배경이 되는 컨트리클럽 내 테니스 숍을 운영하는 테니스 코치로, 계산적이면서도 성공에 대한 욕망이 있는 인물이다. 

우시는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존재감이 남는 캐릭터다. 비엠은 그런 우시를 세심하게 그려내며 데뷔 후 첫 연기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엠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성난 사람들 시즌2’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비엠은 “할리우드 촬영장도, 모든 게 처음이었는데 ‘성난 사람들 시즌2’는 분위기가 조금 다른 것 같다. 이성진 감독님이 만든 분위기라서 무겁지 않았다. 되게 좋고, 워낙 코믹 센스가 많이 들어 있는 장면들이 많아서 계속 그런 느낌이었다. 감독님이 몇 번 대사를 추가했는데 재미있게 만드는 수정들이었다. 계속 수정된 게 너무 웃겨서 웃으면서 대사를 하고 그런 분위기였다”고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회상했다.

비엠은 ‘성난 사람들 시즌2’에서 린지 역의 캐리 멀리건, 그리고 박 회장 역의 윤여정과 호흡을 맞췄다. 능청스럽게 대화하고,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면서 마음 속에는 철저한 계산을 품고 있었다. 

특히 비엠은 윤여정과의 호흡을 영광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비엠은 “윤여정 선생님과의 협박 장면은 교포라 발음이 아쉬워서 그런 것이 많이 남게 됐다. 함께 한 자체부터 너무 영광이고 장면 자체가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거라 실제로 되게 무섭더라. 우시의 결말을 알고 촬영했는데, (박 회장이)위험한 걸 알아서 (협박)이 먹힐지, 안 먹힐지 모르는 상황이었다”며 웃었다.

이어 “윤여정 선생님과 비엠 사이에서 나오는 긴장감이 박 회장과 우시의 긴장감과 비슷했다. 대대대 선배님이니까 그런 긴장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처음 하는 연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중요한 장면에서 윤여정과 호흡을 맞춘 것 자체가 특별하고 의미 있었다는 비엠이다. 

비엠은 “함께 했던 촬영이 새벽 12시~1시즈음 되어가고 있을 때였다. 늦은 시간이고 선생님께서 힘들어하고 계셔서 (내가) 안 괴롭히려고 했었다. 오히려 연습 몇 번 하자고 말씀해주셨다. 계속 연습해야한다고 조언해주셨다”라며, “촬영 후에 괜찮은지 여쭤봤는데 ‘잘하고 있다. 처음 연기하는 것 같지 않더라. 잘하는 거다’라고 해주셨다. 그렇게 칭찬해 주시는 게 굉장히 귀하다고 느꼈다”라고 윤여정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무엇보다 귀했던 윤여정의 칭찬을 마음 깊이 기억했다. 

윤여정 뿐만 아니라 송강호 역시 ‘성난 사람들 시즌2’에 합류해 인상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비엠은 송강호와는 직접적으로 연기 호흡을 맞출 기회는 없었지만, 모두 함께 하는 식사 사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송강호와의 만남에 대해 “되게 포스가 있으실 줄 알았는데, 완전 편안한 분이더라. 포스가 있는데 그걸 부리는 분이 아니셨다”라고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넷플릭스, DSP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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