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멕시코 대통령 만난다..경제 효과만 1557억 원↑[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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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7일, 오전 07:19

[OSEN=최이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멕시코 대통령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공연을 앞두고 국가 정상급 예우를 받으며 '글로벌 아이콘'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6일(현지시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인 ‘마냐네라’(Mañanera)에서 방탄소년단의 대통령실 방문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단순한 예방을 넘어, 대통령실 발코니를 개방해 현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파격적인 행보가 예정되어 있어 화제를 모은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대해 “언제나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 그리고 사랑을 전한다”라고 극찬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공연 확정 소식에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힌 바 있는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재차 확인시켜 주었다.

방탄소년단의 방문은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파급력을 예고하고 있다. 멕시코시티 상공회의소는 이번 공연으로 인해 약 1억 750만 달러(한화 약 1,557억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현지 젊은 층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공연인 만큼, 도시 전체가 '방탄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멕시코는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K-팝을 많이 소비하는 시장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현지 K-팝 팬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아티스트로 꼽혔으며,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멕시코 내 최다 재생 K-팝 앨범으로 선정됐다. 또한 ‘Dynamite’는 현지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곡 1위를 차지하는 등 차트 상위권을 '줄 세우기' 하며 독보적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시티는 전 세계에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가장 많이 듣는 도시로 집계되어 이번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7일과 9~10일, 총 3일간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Estadio GNP Seguros) 무대에 오른다.

/nyc@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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