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호는 7일 소속사 무드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분들의 아픔을 결코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히면서도, "다만, 피해 호소가 특정 개인에 대한 가해 사실로 공개적으로 단정되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사실 확인과 검증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 특히 변호사라는 직함을 내걸고 실명 계정을 통해 파급력 있는 SNS 발언을 하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동호는 변호사 A씨가 제기한 학교 폭력 의혹을 재차 부인하며 "(A씨 입장과 달리) 난 문모 씨와 교제한 적이 없다. 친밀하게 연락하거나 같은 무리로 어울린 사이도 아니었다. 학교도 달랐다. 이에 내가 문 씨를 이용해 누군가를 괴롭히도록 교사하거나, 그 괴롭힘을 알면서도 방조했다는 주장은 전제부터 성립하기 어렵다. 서로 교제한 사실도, 친밀하게 교류한 사실도 없는 사람을 통해 내가 학교폭력을 지시하거나 방조했다는 설명은 객관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케이크 고백 공격' 주장에 대해서도 그는 "전혀 관련히 없다. 더구나 상대방은 처음엔 나와 문 씨의 관계를 전제로 여러 주장을 했으나, 내가 그 부분을 설명한 이후에는 그 전제가 정확하지 않다는 점을 받아들이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나와 문 씨의 관계가 사실과 다르다면, 이 사건 전체의 핵심 전제 역시 다시 검토되어야 하는 것 아닌지 묻고 싶다"고 일갈했다.
A씨가 SNS 등을 통해 받고 있는 익명 제보와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공개된 주장들을 보면 핵심 전제가 달라지거나 불분명하고, 나와 관련된 직접적 행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하다. 심지어 주된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의 이름조차 여러 차례 다르게 언급됐다"라고 지적하며, "내가 실제로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피하지 않고 사과드리겠지만, 하지 않은 일에 대해 인정하거나 사과할 순 없다.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내 명예와 삶이 훼손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동호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인해 한 사람의 인생이 파괴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현재 사실과 다른 내용이 반복적으로 유포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이미 매우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내 명예를 지키기 위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A씨는 지난 3일 국동호의 학교 폭력 및 학교 폭력 방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국동호 소속사 무드는 "국동호는 프로그램 출연 당시에도 엄격한 사전 검토 과정을 거쳤으며, 당사 자체 조사 결과 게시글에 언급된 폭력 행위나 이른바 '학창 시절 위력 행사'에 가담한 사실이 전혀 없음을 확인했다"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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