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서 덱스 인성 들통났다...스태프 폭행에도 고개 숙여 '사과'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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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7일, 오후 09:34

(MHN 김소영 기자) 필리핀 농장에서 방송인 덱스가 또 한 번 스윗한 면모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7일 tvN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에서는 필리핀 대형 농장의 모든 것을 수확하라는 미션을 받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약 1만 평의 넓은 농장에 떨어진 멤버들. 수많은 열대 작물 중 이들이 수확할 두 번째 작물은 바로 야자수 존에 가득한 열대의 대표 작물 코코넛이었다.

코코넛을 수확하라는 제작진의 요청을 듣고 염정아, 박준면, 덱스, 김혜윤 사남매는 '멘붕'에 빠졌다. 현지인이 맨발로 나무에 오르는 장면을 본 박준면은 "이거 덱스밖에 못해"라고 했고, 덱스는 혼이 나간 듯 웃으며 "이거 미쳤다"라고 읊조렸다.

용기와 피지컬 모두를 가져야 할 수 있는 첫 번째 방식을 지나 두 번째 방식이 소개됐다. 바로 사다리를 타고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 코코넛을 따는 것이었다. 마지막은 끝에 칼이 달린 높은 장대를 이용해 지면에서 코코넛을 따는 방식이었다.

세 번째 방식을 본 사남매는 눈에 띄게 안도했다. 덱스는 "한번 해볼 만하겠다. 재밌을 것 같다"라고 했다. 제작진은 코코넛 50개를 따면 고가 외식권을 주고, 80개를 따면 오션뷰 고급 바 이용권까지 제공하겠다고 해 이들의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가장 수월해 보였던 장대는 길이 3m에 무게 10kg에 달했다. 염정아는 한 개도 따지 못한 채 휘청였고, '아기 손' 박준면 역시 "드는 것 자체가 어렵다. 사람 잡겠네"라고 한탄했다.

원조 '테토남' 덱스는 첫 번째 수확 방법을 택했다. 맨발로 성큼성큼 나무를 타는 덱스의 모습이 현지인 못지않게 능숙했다. 그는 순식간에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가 코코넛을 수확했다. 내려오는 길 "발가락 아파. 발 탄다"라며 고통을 호소하며 웃음을 안기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종이 인형' 김혜윤은 패기 넘치게 장대를 잡았지만 장대를 들어 올리는 것조차 힘겨워 해 웃음을 안겼다. 혜윤의 장대는 코코넛에 채 닿지도 못하고 땅으로 낙하했다. 이에 멈추지 않고 김혜윤은 덱스처럼 나무 타기에 도전했다가 종이 인형처럼 낙하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결국 염정아와 힘을 합쳐 코코넛 하나를 수확했다.

사남매가 고통받던 가운데, 특별한 몰래 온 손님 이시언이 등장했다. 얼굴을 꽁꽁 숨긴 이시언은 눈치 빠른 덱스를 속이기 위해 스태프로 분해 촬영장에 발을 들였다. 그는 덱스가 떨어뜨린 코코넛에 맞아 부상당하는 척해 덱스를 유인했다. 덱스는 당황해 "괜찮으세요? 죄송합니다. 어디 맞으셨어요?"라며 이시언의 발을 직접 만져보며 마사지해 줬다.

이시언은 덱스의 마사지에 더욱 고통받는 듯 비명을 내지르는 열연을 펼쳤고, 덱스는 "이 정도면 심하시다. 많이 다치신 것 같다. 큰일이다"라며 울기 직전으로 걱정했다. 그는 이시언이 자신을 향해 발길질을 하는 등 폭행해도 기분 상해하지 않고 이를 모두 맞으며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라고 배려하는 면모를 보였다.

이윽고 상대가 스태프가 아닌 이시언임을 알게 된 덱스는 괴성을 내지르며 안도의 포옹을 해 웃음을 안겼다. 덱스의 남다른 인성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이후 덱스는 "진짜 힘들어, 나 좀 도와줘"라는 김혜윤 말에, 그녀가 수확한 코코넛을 모두 들어 옮겨주는 '오빠미'로 설렘을 유발했다. 김혜윤은 "고마워. 오늘 안에 저기까지 못 갈 뻔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이시언과 사남매가 수확한 코코넛은 총 112개에 달해, 이들은 제작진이 제안한 코인 1개와 고급 외식권, 고급 바 이용권을 모두 획득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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