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김영옥 "8세 때 광복 맞아, 길거리에서 만세 불러"

연예

뉴스1,

2026년 5월 08일, 오전 09:30

배우 김영옥/ 사진제공=JTBC '아는 형님'

배우 김영옥(88)이 '아는 형님'에서 어린 시절 광복을 맞았던 일화를 생생하게 전한다.

오는 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김영옥, 사미자, 남능미가 출연해 '형님'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최근 녹화에서 김영옥은 "내가 8살 때 광복을 맞았다"라며 "당시 길거리에서 만세를 부르며 좋아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미자 역시 광복 당시 불렀던 해방 노래를 부르며 추억에 잠기자, 광복 이후 태어난 남능미는 "나만 못 끼는 것 같다"라면서 심심함을 토로해 폭소케 했다.

사미자는 전차를 타본 적 있냐는 질문에 "그때는 탈 수 있는 게 전차뿐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영옥은 6·25 전쟁 당시 피난길에 올랐던 경험을 전하며, 교과서 속 이야기로만 접했던 시절의 기억을 들려줘 깊은 여운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세 사람은 최애 연예인을 공개하며 반전 소녀 감성을 드러내기도 했다.특히 김영옥은 "몬스타엑스 주헌과 베프다"라며 "콘서트에 초대받아 다녀왔는데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영옥은 "주헌이는 친손주 같고, 임영웅은 짝사랑"이라며 임영웅에 대한 남다른 팬심까지 전했다.

한편 김영옥은 1938년 1월생으로 올해 만 나이 88세다. 지난 1957년 연극 '원숭이손'으로 데뷔해 1959년에는 춘천방송국 아나운서를 거쳐 1960년부터는 성우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다 1969년 MBC 드라마 '이상한 아이'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하면서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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